양세봉의 묘

세상/墓地 2019. 1. 12. 21:59


양세봉의 묘

조선혁명군 사령관 양세봉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없이 단 두 글자만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
軍神(군신)
그러나 이 군신 또한 잠시 잠이 들었다.
이 조그마한 땅 위에 말이다.
#양세봉의_묘 #조선혁명군 #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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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이회영의 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신 아나키스트 우당 이회영 선생님.
지위를 탐하지 않으셨던 그의 삶처럼 묘자리 또한 탐하지 않으셨다.
#우당_이회영의_묘 #아나키스트 #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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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 김성숙의 묘

김성숙이란 이름보다 ‘조선에서 온 붉은 승려 김충창’이 더 알려지지 않았을까?
님 웨일즈의 아리랑의 한 주인공인 김충창 아니 운암 김성숙의 묘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다.
그의 묘 텅 빈 곳에
김산의 묘가 있었으면 좋겠다.
중국공산당이라서 안 되려나?
그럼 오성륜의 묘가 있었으면 좋겠다.
변절해서 안 되려나?
약산 김원봉의 묘가 있었으면 좋겠다.
월북해서 안 되려나?
허묘라도 안 될까요?
#운암_김성숙의_묘 #조선에서온붉은승려 #김충창 #아리랑 #님_웨일즈 #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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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꾸미개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되었으니 왕의 관 꾸미개는는 무령왕 꺼.
왕비의 관 꾸미개는 무령왕의 왕비의 꺼.
전자는 국보154호, 후자는 국보155호이다.
이 무령왕릉에서 왕과 왕비의 귀중품이 나왔다는 건 부부가 같이 합장했다는 것.
죽어서도 같이 있을 만큼 사랑했던 사이일까?
그냥 살짝 의심해봤다.
#무령왕릉 #백제 #관_꾸미개 #국보154호 #국보1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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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서 터

세상/痕跡 2018. 12. 26. 23:10


도화서 터

조계사와 우정총국 근처에 도화서가 있었던 곳을 가리키는 표지석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과 ‘다른 시간’ ‘같은 장소’에 서있는 거 아닌가?
따라서 도화서에는
단원이 있었다.
혜원도 있었다.
그리고
구경꾼인 나도 있었다.
#도화서_터 #조계사 #우정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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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총국

이곳, 우정총국에 서있다 보니 갑신정변의 개화파 풋내기들보다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얼굴들이 더 생각났다.
무한도전!
#우정총국 #갑신정변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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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일보 사옥.

우리가 알고 있는 홍씨들의 중앙일보는 아니다.
몽양 여운형 선생이 사장으로 계셨고, 마라톤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동아일보와 함께 무기한 정간 처분을 받은 신문사.
건물도 낡고 낡았지만 의미도 낡고 낡아 유심히 보지 않으면 무심히 스칠 것 같다.
#조선중앙일보_사옥 #몽양_여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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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암 정인홍

남명 조식의 제자이며,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했다.
의병장 출신 선비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꼬장꼬장 그 자체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에도 꼬장꼬장한 그의 모습이 잘 그려졌다.
인조반정으로 평가절하된 인물.
단재 신채호 선생이 큰 관심을 갖던 인물.
내암 정인홍 선생의 역사가 궁금하기만 하다.
#내암_정인홍 #박시백의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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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동 구 일본인 창고

장미동(臧米洞), 한자를 본 이후에야 깨달았다.
지금까지 일제 수탈의 역사를 암시하고 있었다는 걸.
정미소와 미선소 그리고 쌀창고가 가득했을 이곳에서 ‘조정래의 아리랑’이 생각났다.
쩔뚝거리며 걸어 나오는 창고의 십장 손판석과 쌀 한 줌에 조마조마 했던 보름이 그리고 미선소에서 능욕을 당한 수국이가 이 창고 근처를 지나치지 않았을까?
#장미동_구_일본인_창고 #군산 #장미동 #조정래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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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서원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
꽉 닫힌 문 때문에 그의 위패를 볼 수는 없었다.
다만 포은 정몽주의 묘와 정암 조광조의 묘 사이에 그들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안 것만으로 위안이 되었다.
닫힌 문 뒤로 하고 빙긋이 웃으며 나는 이 말이 나왔다.
“역시 정치는 세(勢)로구나!”
#충렬서원 #용인 #포은_정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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