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 是 我 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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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옥서 터 / 녹두장군 전봉준

영풍문고 근처에 전옥서 터와 그 앞에 녹두장군 전봉준의 동상이 있다.
기록을 보면 전옥서에서 교수형 당했다고 한다.
따라서 녹두꽃이 떨어진 곳은 이곳이다.
#전옥서_터 #녹두장군_전봉준 #동학혁명 #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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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관

이효석 작가의 따님이 기증한 초고와 원고 그리고 편지 외엔 볼게 없다.
볼게 없다는 건 모조품이 가득하단 의미다.
그리고 전국의 문학관 여러 곳을 봤지만 돈 받는 곳은 여기가 처음.
#이효석문학관 #봉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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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금부 터

종각역 1번 출구에서 볼 수 있다.
설명을 보라.
쉽게 범죄를 담당하던 관아로 보면 된다.
하지만 더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왕권에 도전하는 자들을 처리하는 곳일 것이다.
의심 많은 왕일 수록 의금부 도사를 많이 찾을 것이다.

#의금부_터 #종각역 _1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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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생가

메밀꽃 필 무렵을 쓴 가산 이효석의 생가이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급조한 느낌이 팍팍 난다.
그렇지만 그의 문학적 작품의 눈으로 보면 급조마저 애틋하게 느껴진다.
#이효석_생가 #가산_이효석 #봉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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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 장날

2일과 7일이 장날.
우연히 가게 된 날에 장날이 되어 행운이었다.
개인적으로 장날 구경은 전남 순천의 아랫장과 경북 경주의 안강 장날에 이어 세 번째.
규모와 사람 수에선 많이 적지만, 문학 속 배경 무대에 높은 관심을 갖게 한다.
따라서 천천히 걸으며 여기저기 구경하면, 허생원도 있고 조선달도 있고 동이도 있다.
눈을 감고 상상력을 동원하면 말이다.
이게 소설 속 배경 무대의 장점 아닌가.
#봉평_장날 #메밀꽃필무렵 #가산_이효석 #봉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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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집

눈을 가만히 감고 마음으로 보라!
그럼 저속한 동이가 보일 것이다.
그리고 그 앞에 동이에게 화를 내는 허생원이 보일 것이다.
#충주집 #메밀꽃필무렵 #봉평장 #동이 #허생원 #가산_이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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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신기념관

최용신이란 이름이 낯설은가요?
그렇다면 채영신이란 이름은 낯익은가요?
심훈이 쓴 상록수의 주인공인 채영신의 실제 모델인 최용신을 기리는 기념관이다.
따라서 이 곳에 오면 사물 하나하나 장소 한곳한곳이 다 상록수를 읽는 것 같다.
#최용신기념관 #채영신 #상록수 #상록수역 #안산 #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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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은행나무숲

이 곳 홍천 은행나무숲은 사유지이며 , 그로 인해 10월 한 달만 개방한다고 한다.
그래서 은행나무가 계획적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확 든다.
다만 노랗게 덜 물들어서 조금 아쉬움이 든다.
그리고 지형을 유심히 보라.
계곡의 우측이 숲이다.
따라서 태양이 떠도 10시 이후에 햇볕이 들 것이다.
이 곳에 발 들이자마자 본능적으로 알았다.
7•8•9진지를 끼고 철원 방향으로 가면 혹한기 훈련을 항상 하는 연천 신서면 일대와 지형이 같다는 걸.
그래서 춥다.
#홍천_은행나무_숲 #강원도 #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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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경 마당

주시경 선생의 집터는 찾지 못 했지만, 이곳에서 선생과 호머 헐버트를 알게 된 것만으로 도움이 됐다.
따라서 이런 공간이 한글을, 주시경을, 호머 헐버트를 알게 되고, 관심 갖는 것만으로 커다란 의의가 있지 않을까?
#주시경_마당 #주시경 #호머_헐버트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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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탁호텔 터

대한제국 시기의 사교장으로 유명했던 곳이 이화여교 안에 표지석으로 알려주고 있다.
아마도 손탁 호텔이 사라지고 학교가 들어섰나 보다.
#손탁호텔_터 #이화여자고등학교 #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