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동 구 일본인 창고

장미동(臧米洞), 한자를 본 이후에야 깨달았다.
지금까지 일제 수탈의 역사를 암시하고 있었다는 걸.
정미소와 미선소 그리고 쌀창고가 가득했을 이곳에서 ‘조정래의 아리랑’이 생각났다.
쩔뚝거리며 걸어 나오는 창고의 십장 손판석과 쌀 한 줌에 조마조마 했던 보름이 그리고 미선소에서 능욕을 당한 수국이가 이 창고 근처를 지나치지 않았을까?
#장미동_구_일본인_창고 #군산 #장미동 #조정래 #아리랑

'세상 > 痕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화서 터  (0) 2018.12.26
조선중앙일보 사옥  (0) 2018.12.16
정곡 = 정역 신도비  (0) 2018.11.23
조계사  (0) 2018.11.19
해평열녀비각  (0) 2018.11.04
Posted by 㗢동죽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