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개정면 구 일본인농장 창고 = 시마타니 금고 / 등록문화재 제182호

호남평야의 쌀을 반출하기 위해 신작로(26번 국도)로 닦았다고 한다.
그 신작로 근처에 농장을 세웠고, 이렇게 금고 또한 만들었다.
흔히 보게 되는 어마어마한 현대식 금고와는 비교가 되지 않지만 일제강점기 시대를 감안하면 이 금고 혹은 창고 또한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창고 혹은 금고 가까운 곳의 문화재를 보면, 탐욕의 일제를 충분히 상상하고 남음이다.
탐욕스런 야수의 시커먼 뱃속이 궁금한가?
그러면 군산발산초등학교 뒤편으로 가보라.
그럼 일제의 약탈과 수탈에 혈안이 된 현장을 볼 수 있다.
#군산_개정면_구_일본인농장_창고 #사마타니_금고 #등록문화재_제182호 #군산 #군산발산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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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룡포

세상/史跡 2025. 3. 6. 17:24

곤룡포

곤룡포는 청나라 황제가 경사스러운 의례를 치룰 때 입던 옷이다.
경사의 예복 치고는 어두운 색깔이라 좀 당황했다.
하지만 황제나 왕이 일반적으로 입는 옷들의 화려함에 대한 편견이 아닐까 하는 내 자신의 성찰마저 느낌.
#곤룡포  #청_황실의_아침_심양_고궁 #청나라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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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포

세상/史跡 2025. 2. 7. 17:00

황룡포

청나라 황제가 입던 옷.
황룡이란 이름처럼 아홉 마리 누런 용들이 꿈틀꿈틀거린다.
노란 옷 속에서.
그리고 설명서의 시기를 유추해서 옷의 주인공은 건륭제일까?
#황룡포  #청_황실의_아침_심양_고궁 #청나라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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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동채모란문 매병 / 보물 제346호

병목 아래로 드리워진 네 잎사귀 연꽃과 그 속에 국화가 압권이다.
마치 잎 끝에 맺힌 아침이슬처럼 국화꽃이 하나하나 또르르하고 구글 것 같다.
그 밑에 모란으로 떨어질 듯이.
#청자_상감동채모란문_매병 #보물_제346호 #고려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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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단 황궁우 / 사적 제157호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인 상제(上帝)와 오방제(五方帝)에게 바치는 제사를 지내는 제단.
황궁우는 그 제단 안에 세워진 팔각 3층 건물.
현재 제단은 사라졌고, 황궁우만 남아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앙꼬 없는 찐빵 같은 신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조의 멸망을 면하기 위한 고종의 노력을 염두에 두고 보면 부서진 석조랑 황궁우의 기와조차 허투루 볼 수 없다.
망국의 땅에서 기자는 보리를 봤지만, 우리는 빌딩과 빌딩 속 황궁우를 볼 수 있다.
#환구단_황궁우 #사적_제157호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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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타이지 칼

세상/史跡 2024. 7. 19. 15:09

홍타이지 칼

청나라 태종, 홍타이지의 칼이다.
전쟁 중에 사용했다고 하니 피 먹은 야수성은 칼집에 봉인된 듯 하다.
하지만 살짝 만지면 봉인을 찢고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하다.
그러나저러나 이 칼도 주인 따라 남한산성 아래 탄천까지 왔을까?
주인 가는 곳에 칼도 따라가니, 어쩌면🤔🤔🤔
#홍타이지_칼 #청_태종 #청_황실의_아침_심양_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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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고황후 시책과 함 / 시보와 시보함

첫 번째 사진은 청나라 효자고황후의 시책과 함이며,
두 번째 사진은 그녀의 시보와 시보함이다.
그러면 이 유물의 주인공인 효자고황후는 누구인가?
쉽게 누르하치의 첩이며 홍타이지의 어머니.
다시 말해 청 태조의 후궁이며 청 태종의 모후이다.
그래서 시책은 시호를 올리며 덕행을 칭송한 글이며 그 글을 담는 함이다.
또 시보는 시호를 새긴 인장, 즉 도장이며, 도장을 넣는
것이 시보함이다.
#청_황실의_아침_심양_고궁 #효자고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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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 / 등록문화재 제567호

인천 구 대화조 사무소는 청일조계지경계계단 우측에 있다.
그럼 대화조는?
그것은 인천항에서 하역업을 하는 회사, 그 회사의 사무실이다.
1층은 사무소, 2-3층은 숙소이다.
근대 일본의 상가 겸 주택 건축 양식으로  차돌처럼 오밀조밀하다.

그러나저러나 일제강점기는 아니지만 조정래의 한강에서 나오는 천두만도 이곳에서 숙식을 했을까?
맞다면, 노곤한 몸덩이 끌며 2층으로 올라간다.
#인천_구_대화조_사무소 #등록문화재_제567호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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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철채퇴화삼엽문매병 / 보물 제340호

이 청자의 큰 매력은 삼엽문, 즉 인삼잎무늬다.
그것을 긁고 백니를 바르니 흑백논리(?)처럼 단순하고 기억에 착착 붙는다.
또한 인삼은 뿌리만 유심히 봤지 잎파리는 보지 않았지만, 이 청자를 통해 인삼잎도 찬찬히 훑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정식 명칭보다 ‘인삼잎무늬 매병’이 더 쉽고 정겹지 않나?
왜이리 어려운 말을 쓰는지😩😩😩😩
#청자철채퇴화삼엽문매병 #인삼잎무늬_매병 #보물_제340호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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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타이지 일상복

이 옷의 주인은 청나라 2대 황제, 청태종 홍타이지이다.
우리에겐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대가리 콩콩콩을 받은 사람.
그런데, 개인적으로 놀라운 점.
1. 홍타이지, 홍타이지라고만 알았지 타이지가 태太極극이라는 점.
2. 그의 초상화는 몸집이 거대한 걸로 기억했는데, 일상복은 의외로 작음.
이러한 홍타이지가 일상적으로 입던 옷을 나는 보고 있다.
#홍타이지 #청태종 #홍타이지_일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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