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ry'에 해당되는 글 60건

  1. 2017.04.19 낙화
  2. 2017.03.17 꿈이여!
  3. 2017.02.21 용수
  4. 2017.02.11 그 사람을 가졌는가 / 함석헌 시비
  5. 2017.01.29 기다림
  6. 2016.08.06 연꽃
  7. 2015.03.28 목련
  8. 2015.03.21 개나리
  9. 2014.12.22 오솔길 그리고 파고듦
  10. 2014.09.08 사공이시여!


시들고
지고
떨어지고

그대여!
슬퍼마요
내년에
또 다시
만나니까요

그때까지
잠시 안녕
#낙화

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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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여!
아침이슬처럼
힘없이 사라지지 마라!
한 줄기 빛에
온 세상이 빛나 보여도
너가 사라지면
그저
만화경 같은 공간인 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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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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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눈 앞의 이별
지척의 아스라함
영혼과의 단절

곁에 있어도
곁에 있지 못 하는
괴리의 조종자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서대문형무소 #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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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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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선생님이 "그 사람을 가졌는가?"라고 내게 묻는다면
난 "아니요!"란 대답밖에 할 수 없다.
#함석헌 #그사람을가졌는가 #혜화역 # 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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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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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기다리고 기다려봐도
사랑도 오지 않고
희열도 오지 않고
행복 또한 오지 않는데
기다리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올 수 밖에 없는 건
누런 육체 벗어던지고
저 하늘 날아오르려는
죽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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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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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뽀얀 얼굴의 꽃님은
수줍고 부끄러워
양 볼이 빨간 아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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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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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하얗디 하얗고 곱디 고운
웨딩 드레스 갈아 입고
사람들 가득한 예식장에
첫 발을 살짝 내딪는
신부같은 꽃이여!




늙고 병들고 죽어가고 다시 태어남의 자연 법칙은 이 목련조차 피해가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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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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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가 꽃이 되어
소풍을 나온 날
언듯 부는 바람에
부르르 날개 파닥이며
어미 찾아 삐악삐악
여기저기서 삐악삐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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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그리고 파고듦

아이가 엄마 품으로
푹 안겨 들듯이
바람이 문풍지 통해
쏙 들어오듯이
좁다란 오솔길은
사람이 나무 품으로
파고들 수 있는
유일한 통로

그 포근함에 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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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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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이 없고
사랑 충만한
저쪽 너머로
사공이시여
데려가주오

분노가 없고
미소 은은한
저기 너머로
사공이시여
데려가주오

싸움이 없고
평화 가득한
저곳 너머로
사공이시여
데려가주오 


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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