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그리고 파고듦

아이가 엄마 품으로
푹 안겨 들듯이
바람이 문풍지 통해
쏙 들어오듯이
좁다란 오솔길은
사람이 나무 품으로
파고들 수 있는
유일한 통로

그 포근함에 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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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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