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보기 위해
머리 찧이겨 가며
쑤시고 돌리며 꿈틀대던
인고의 시간을 보낸 후
살짝 내민 얼굴

꽃봉오리여!
이 세상 태어나서 행복한가요?

'세상 > 눈동자에 드리워진 세상의 한 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몰  (0) 2015.12.14
목련  (0) 2015.03.28
개나리  (0) 2015.03.21
양갈래길  (0) 2015.03.15
나무는 풍경  (0) 2015.01.04
Posted by 㗢동죽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