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발산리 석등 / 보물 제234호
이 석등의 고향은 '전북 완주시 고산면 삼기리에 있던 봉림사지'이다.
시마타니 야소야는 그녀의 고향에서 꾀어(?) 이곳 군산, 그의 창고 곁으로 옮겼다.
타향살이에 지친 가녀린 처녀 같은 석등에 성냥팔이 소녀의 성냥 같은 빛을 피우고 싶다.
그러면 조금은 이 석등의 차가운 몸을 데울 수 있지 않을까?
여하튼 봉림사지의 석조물들이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작품이듯, 이 석등도 나말여초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군산_발산리_석등 #보물_제234호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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