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741건

  1. 2024.10.11 왜 / 지미
  2. 2024.09.20 시간을 잇는 손길
  3. 2024.09.05 친일문학론 / 임종국
  4. 2024.09.04 진저
  5. 2024.09.02 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 / 지미
  6. 2024.08.30 유리다노 칸다노 中
  7. 2024.08.28 In Love / 엘렌 델포르주 캉탱 그레방
  8. 2024.08.26 🫣
  9. 2024.08.23 강희제 초상
  10. 2024.08.09 사방치기

길게 자란 머리카락을 자르면
얼마 후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란다.
하지만 이 머리카락들은
원래의 그 머리카락이 아니다.
그럼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머리카락들은?
결국엔 자기 머리카락조차 지킬 수 없으면서
그 무엇을 진정한 내 것이라 여길 수 있단 말인가.
#왜 #지미_리아오

'영혼의 상상력 > 애니 속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처 / 숀 탠  (0) 2025.01.20
오후내내 / 정화영  (0) 2024.12.04
붓다 / 테즈카 오사무  (0) 2024.07.02
치코와 리타 中  (0) 2024.02.09
그것은 참호전이었다 1914-1918  (0) 2024.01.10
Posted by 㗢동죽竹
,

시간을 잇는 손길

덕수궁 덕홍전 안에서 열리는 전시회이다.
놀라운 점은
1. 전통이 현대화를 면면히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을 봄.
2. 궁 안으로의 진입.
한마디로 궁궐의 건물 속에 들어가서 전통 공예품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전시회이다.
#시간을_잇는_손길 #덕수궁 #덕홍전

Posted by 㗢동죽竹
,

이 책을 알게 된 건, 조정래 작가의 '한강'에서였다.

광복군을 거쳐 육사를 나온 군인에서 퇴역한 후 국회의원이 된  한인곤은 이 책, 친일문학론을 읽다가 저자인 임종국 선생을 찾아가게 되는 구절이 있다.

그 곳을 읽다가 보고 싶어졌다.

이책, 친일문학론을.

그래서 이 책은,

30년대 후반에서 40년대 해방까지, 일제 총독들의 민족말살정책을 우선 소개했고

두번째, 정책 실현을 위한 어용단체의 소개와 친일에 대한 대가인 보상을 설명했고

세 번째는, 익히 알고 있는 문학인들과 낯선 문학인들의 친일적 글들을 옮겼고

마지막으로 작가의 결론을 내렸다.

이 책을 읽다 알게 된 점

1. 문장강화와 달밤을 쓴 이태준, 달밤에서 황수건이 훔쳐온 포도를 아끼고 아껴 먹었다던 이태준이었는데....얼씬얼씬 거린다.

2.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총독부 검열관이었고 이에 항의 하던 지인 앞에서 졸도한 사실.

3. 김사량, 학병으로 가서 광복군으로 넘어간 -김준엽 선생, 장준하 선생-경우 혹은 학병에서 조선의용군으로 넘어간 경우는 역사에서 배웠지만 학도 위문단원으로 중국으로 파견을 간 후 조선의용군으로 넘어간 사실.

등등

그리고 60년대 쓰여진 책이라 어려운 점은

1. 읽기 어려운 한자.

2. 조선사람 이름과 창씨개명의 혼용. 예를 들어 이광수면 이광수 한 명인데, 어떤 때는 이광수가 나오고 어떤 때는 창씨개명한 香山光郞이 나오면 읽는 이에겐 한 명이 아닌 다른 두명으로 혼동할 수 있음.

여하튼 조금 읽기 불편한 책은 맞다.

그렇다고 내용까지 어렵거나 불편한 건 아니다.
주구장창 일왕 빨아대고,

주구장창 일본문화 핥아대고,

주구장창 어린애들 꼬셔대는 '단순한' 내용이다.

결과적으로 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는 역사의 어두운 이면을 봐야만 비로소 거시적 안목를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Posted by 㗢동죽竹
,

진저

세상/진저 2024. 9. 4. 14:30

까까 내놓으라고 농성하다 지쳐서 잠이 든 진저.
까까를 더 달라!
까까를 더 달라!
잠꼬대까지 할 듯.

'세상 > 진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저 생일  (0) 2021.12.08
진저  (0) 2021.09.15
진저  (0) 2021.04.16
진저  (0) 2021.04.07
Posted by 㗢동죽竹
,

#인생이라는_이름의_영화관 #지미

Posted by 㗢동죽竹
,

#유리다노칸다노 #바바_후미카 #노지마_신지

'영혼의 상상력 > 드라마 속 마음의 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년이 中  (0) 2024.12.12
여름 하늘 中  (0) 2024.01.26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中  (0) 2023.12.05
너무 귀여워 中  (0) 2021.12.13
너무 귀여워 中  (0) 2021.12.13
Posted by 㗢동죽竹
,

#in_love #엘렌_델포르주 #캉탱_그레방

#in_love #엘렌_델포르주 #캉탱_그레방

Posted by 㗢동죽竹
,

저도 가장 먼저 찾아봤다우🫣🫣🫣
#역사저널그날

'세상 > 눈동자에 드리워진 세상의 한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가계대협곡 유리다리  (0) 2024.12.04
무지개  (0) 2024.10.29
사방치기  (0) 2024.08.09
민폐  (0) 2024.07.31
독야청청  (0) 2023.06.23
Posted by 㗢동죽竹
,

강희제 초상

세상/肖像 2024. 8. 23. 16:37

강희제 초상

청나라 제4대 황제이며 최전성기를 연 명군이자 성군.
8살에 즉위해서 69살에 사망해서 장기근속황제(?)였다.
우리나라 조선의 영조대왕보다 10년 더 통치했다.
하지만 내가 아는 강희제는 녹정기의 주인공 위소보의 절친.
초상화를 보고 있노라면 거짓말쟁이(?) 위소보를 간파할 정도로 꼬장꼬장함이 연신 이해가 된다.
#강희제_초상 #강희제 #청나라 #청_황실의_아침_심양_고궁 #국립고궁박물관

'세상 > 肖像'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륭제 초상  (0) 2024.10.16
순치제 초상  (0) 2024.07.26
김정희초상  (0) 2024.07.05
이지억 초상  (0) 2024.04.25
이길보 초상  (0) 2024.04.04
Posted by 㗢동죽竹
,

사방치기

크게 웃으며 폴짝폴짝 뛰어
천진난만한 아이가 되면
갈 수 있을까?
저기 하늘을.
#사방치기

'세상 > 눈동자에 드리워진 세상의 한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지개  (0) 2024.10.29
🫣  (0) 2024.08.26
민폐  (0) 2024.07.31
독야청청  (0) 2023.06.23
간송미술관  (0) 2023.05.18
Posted by 㗢동죽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