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잇는 손길

덕수궁 덕홍전 안에서 열리는 전시회이다.
놀라운 점은
1. 전통이 현대화를 면면히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을 봄.
2. 궁 안으로의 진입.
한마디로 궁궐의 건물 속에 들어가서 전통 공예품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전시회이다.
#시간을_잇는_손길 #덕수궁 #덕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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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문예인 위창 오세창

전시회를 보기 전, 위창 오세창 하면 그냥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정도.
하지만 본 후에 알게 되어 놀란 점은,
1. 오경석의 아들이란 점.
2.간송의 스승이란 점.
3그의 부드러운 글씨
그리고 추사와 연관된 건 별루 마음에 와닿지 않음.
추사는 가포와도, 석파와도 등등 웬만한 사람들과 교류가 있어 그러려니 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그의 글씨는 서체의 다양성을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가지각색이다.
특히 원만한 곡선의 글씨를 보면 숨이 멎을 것 같다.
따라서 위창 오세창 선생의 곡선에 미끌어져 아찔함을 느끼고 싶으면 그의 글씨를 보라.
#근대_문예인_위창_오세창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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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유물전 - 그대, 그 곳에 있었다

서기 79년에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인해 화산재에 묻힌 폼페이.
그 곳에서 묻혀진 문화를 보기 위해 이렇게 더현대 서울에 오게 됨.
하지만 폼페이 유물도 로마 문화에 속하건만 생각한 것과는 많이 달라서 당혹했음.
이유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한 ‘그리스가 로마에게,로마가 그리스에게’때문.
세속과 신화의 차이 같다.
세속은 정말,정말 볼 품 없었다.😭😭😭
그리고 복제품이라 버젓이 적혀 있는데, 사진 찍지 말라고 하는 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진품이면 몰라도.
#폼페이_유물전_그대_그_곳에_있었다 #더_현대_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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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

하늘에 닿으려는 바벨탑이 없었다면 이곳 세계문자박물관도 없을 것이다.
호기심쟁이 입장에선 서로 다른 언어 그리고 문자가 이해력
측면에선 많이 불편하지만 ‘다름’을 배우기엔 충분하다.
또한 번역가들의 노고에 고마움까지 배우게 된 장소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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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술의 아버지, 북유럽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독일 르네상스 회화의 완성자인 알브레히트 뒤러의 판화들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
대가의 작품을 발품만 팔면 볼 수 있다는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지하철 타고 관람.
내가 쉽게 본 것-화보집과 TV에서-은 알브레히트의 자화상들 그리고 회화지만 판화 또한 많이 봤기에 실제로 보기를 열망했다.
그 열망에 대한 결과는 역시 '희열' 아니겠는가.
그래서 명화를 감상한 후의 희열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가면 된다.
#문자와_삽화_알브레히트_뒤러의_판화를_만나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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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

아스타나 고분은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투루판시 동남쪽인 고창고성 근교에 있다.
이러한 고분군을 20세기 초 일본 오타니 탐험대가 발굴.
따라서 비슷한 듯 비슷하지 않은 '중앙아시아의 장례 문화'를 이렇게 편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며 느낄 수 있다.
다른 나라 문화와의 동일성과 이질성을 염두에 두고 구경하면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동일성은 복희와 여와 그리고 물질 등이지만, 이질성은 디자인과 재질 등이다.
그래서 문화의 다양성이 중요한 거 아닐까?
#영원한_삶의_집_아스타나_고분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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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메소포타미아는 학교 다닐 때 세계사 교과서 혹은 사회 교과서에서 몇 글 나오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지역이다.
쉽게 터키와 이라크 근처라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몇 글자의 교과서 지식으로 배운 지역에서 인류 최초 도시를 형성했고, 문자를 창안했다.
무조건 외어야 하는 교육 방법 때문에 지금도 머릿속 어딘가에 남아있던 나라 이름인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가 이 위대한 문명의 주인공들이다.
하지만 교과서 속 파편적 지식과 눈 앞에 보이는 실제적 유물 사이에서 '같음과 다름' 혹은 '보편성과 특수성'을 배우는 것이 지식인 혹은 구경꾼의 사명 아닐까?
#메소포타미아_저_기록의_땅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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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디자인고 작품전

총총걸음 잠시 멈추어 여유를 가지면 ‘순수’를 볼 수 있다.
학생들의 이 작품 속에서.
#대진_디자인고_작품전 #수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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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내셔널 갤러리가 소장한 명화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한 특별전이다.
명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의 욕망이 끊임없이 내뿜는 전시회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화가들의-거장들의- 창작물을 대거 볼 수 있는 기회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르누아르는 물론이며 르네상스의 라파엘로, 인상주의의 모네 등등 내로라하는 예술가의 작품들이 숨을 멈추게 만든다.
다만 너무 많은 관람인들 때문에 조금 많이 불편하지만 명화의, 거장들의, 예술가들의, 창작자들의 궤적을 보는 것만으로 콩닥콩닥거리는 심장의 설렘을 첫사랑 보듯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거장의_시선_사람을_향하다_영국_내셔널_갤러리_명화전 #국립중앙박물관 #라파엘로 #르누아르 #카라바조 #티치아노 #벨라스케스 #푸생 #렘브란트 #모네 #마네 #고흐 #고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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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

이 전시회가 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1.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
2. 나혜석
3. 이인성
이건희 컬렉션은 이중섭 전과 모네•피카소 등 전시회에 이어 세 번째.
한마디로 믿고 보는 이건희 컬렉션.
두 번째 나혜석 작가는 글 쓰는 작가로서 접했기 - 경희•규원•조선여성첫세계일주기- 때문에 그녀의 본업(?)이 궁금했음.
세 번째 이인성 화백은 이중섭에 버금가는 천재 화가란 정보를 얻어서 그의 작품이 보고 싶어 졌다.
또한 이외에 천경자 화백과 김기창 박래현 부부의 작품도 더불어 볼 수 있었던 전시회였다.
#이건희컬렉션_한국근현대미술_특별전_사계  #경기도미술관 #안산 #나혜석 #이인성 #김기창 #박래현 #천경자 #이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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