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 是 我 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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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서현역 유세
지난 대선 경선부터 손가혁의 실체가 궁금했다.
온라인 상에선 세력이 탄탄한 거 같았다.
하지만 성남시청 손가혁 모임도 트위터 공지와는 다르게 하지않았다.
광주 모임은 있었지만.
또한 오늘 이곳 서현역 유세도 생각한 거보다 많이 적었다.
뭐지?
뭘까?
#이재명 #서현역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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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서현역 유세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속상했다.
그래도 이번에 꼭 재선하길 기도했다.
#이재정교육감 #서현역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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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두산순교성지성당

신의 은총을 듬뿍 담아 그대에게...
단지 이 기도가 필요해서 불자인 이교도는 성당에 갔다.
성당 안의
고요의 빽빽함.
침묵의 터질 듯함.
정적의 과밀을 통해 공空이 무無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
이곳 성당에서.
불교도인 이교도가.
다만 강변북로의 소음이 공空의 허리를 푹푹 찌는다.
두부를 찌르는 이쑤시개처럼.
#절두산성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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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장난

더럽혀지고
꺼끌꺼끌하고
신발 속에 들어가서
방에 흩날리고
하지마! 하지마!
어른들은 하지만
저 까치는
새벽의 고양이는
순수의 아이들은
촉각의 느낌 그 자체가 되어
세상을 잊은 듯 하다
#흙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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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 집

몽룡이와 춘향이가 사랑을 나누는 곳.
떳떳하게 구경하고 있지만, 느낌은 창호지에 구멍 뚫고 엿보는 느낌.
#월매집 #광한루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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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집

들락날락
바글바글
너! 답답하지 않니?
너! 숨 막히지 않니?
너! 평온한 거니?
#개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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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근 성남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이재명 전 시장의 의혹은 예상을 넘지 못 했다.
트위터 안의 수많은 의혹 중 몇가지일 뿐.
새로운 점 없는 예상대로였다.
다만 이 기자회견을 방해하는 손가혁의 규모가 궁금해서 가본 것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전 손가혁과 현 손가혁의 언쟁을 볼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 했다.
난 손가혁과 문파이거나 지관근의 지지자와의 갈등을 생각했는데...
#지관근기자회견 #성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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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핀 나무

오쇼 라즈니쉬는 해탈한 사람을 꽃에 비유했다.
글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나무를 지나가면서 난 오쇼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다.
꽃과 나무라는 존재와 널리 퍼진 향기라는 비존재의 통합 혹은 전체를 해탈한 사람으로 비유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꿈꾸는 해탈은 이게 아닌데...
내가 꿈꾸는 건 에너지 방출하는 해탈이 아닌 육체를 벗어난 영혼의 자유였는데...
근데 진짜 영혼은 그 어디든, 그 어느 때든 갈 수 있을까?
가고 싶다.
정말 가고 싶다.
#꽃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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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계가 주방까지 장악하는 날,
러다이트 운동은 일어날까?
일어나지 않을까?
맬더스의 인구론처럼 버려질까?
버려지지 않을까?

포장 주문을 해놓고 상상에 빠졌다.
#버거킹 #야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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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광명점

피규어를 수집하는 분들이 꼭 사는 것이 이케아의 데톨프.
처음 이케아에 들어가서 어리둥절했다.
절차는 마트에서 상품 사는 것과 같다.
쇼핑👉상품번호 기억👉물류창고에서 찾아서 바구니에 습득👉카운터에서 계산.
피규어 때문에 좋은 경험했다.
#이케아광명점 #데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