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당 현판 / 고종 이희

쭉쭉 내려긋는 글씨체가 인상적이다.
특히 安.
하지만 그에게 편안함은 가질 수 없는 꿈 아닌가.
#장안당_현판 #고종_이희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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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녕전 현판 / 여초 김응현

솟대 위 새 한 마리는 건강과 평온을 노래한다.
기우뚱 기우뚱거리면서.
#강녕전_현판 #여초_김응현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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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춘전 현판 / 치경 송희정

봄날의 아지랑이는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아 그저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노라.
#만춘전_현판 #치경_송희정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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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각 현판 / 고종 이희

어둠에 묻힌 등대처럼 고요하고 굳건히 서있다.
#관문각_현판 #고종_이희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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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전 현판 / 치용 조석우

굵고 부드러운 필치가 맘에 든다.
눈 앞에 마시멜로가 있는 느낌.
그래서 왠지 이 현판을 쓴 치용의 성격도 모나지 않은 원만한 사람이지 않을까?
#사정전_현판 #치용_조석우 #경복궁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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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전 현판 / 규당 정범조

천년의 가을을 꿈꿨던 곳으로 소슬바람 불어오니 눈물만 하염 없이 흐르더라.
#천추전_현판 #규당_정범조 #경복궁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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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정전 현판 / 신석희

삭풍을 견디기 위해 두 다리에 힘준 장수의 기상의 느껴진다.
버티고 버티는 그런 의지의 모습 말이다.
#근정전_현판 #위사_신석희 #경복궁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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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덕전 현판 / 구양순

책 속에서 흔하디흔하게 읽었던 ‘구양순체’의 주인공 구양순의 글씨이다.
구양순체라고 글로만 봤지 실제로는 처음.
그래서 돈덕전 좌측에 구양순의 직인에 잠시 숨이 멈추었다.
처음이란 건 항상 설렌다.
#돈덕전_현판 #구양순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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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 백사 이항복

손주를 위한 백사의 사랑이 글자마다 무심히 아롱거린다.
여기에 더해 철령 높은 봉과 같은 굳센 기상이 가득하다.
#천자문 #백사_이항복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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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복 호성공신교서 / 석봉 한호

이 교서의 글씨만 보자.
그러면 한호-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름은 한석봉-를 볼 수 있다.
석봉의 글씨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천자문과는 다르게 이 교서에선 ‘정갈함’이 느껴진다.
마치 소반 위에 맨밥과 백김치 한 그릇처럼.
#이항복_호성공신교서 #석봉_한호 #백사_이항복 #조선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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