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 산호벽루 현판 / 추사 김정희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푸른 호수 위에 드리워진 낚시대가 생각난다.
그리고 ‘완당’이라 찍혀진 낙관이 인상적이다.
왜냐하면 익히 알고있는 추사보다 완당이란 호를 더 많이 사용했다는 사실을 여기에서도 재차 확인했기 때문이다.
#봉원사 #산호벽루_현판 #추사_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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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무량수각 현판 / 옹방강

옹방강은 추사 김정희의 스승이다.
그래서인지 옆의 추사 글씨와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유심히 보고 있노라면 잘 묶여진 매듭이 연상되지 않나?
#봉원사 #무량수전_현판 #옹방강 #추사_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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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원사 명부전 현판 / 삼봉 정도전

명부라는 이름 때문인지, 이름으로 인한 글씨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느낌이 무겁다.
마치 돌삿갓을 쓰고 걸어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삼봉 정도전의 글씨는 처음 본다.
그러나 낙관 대신 문외한의 구경꾼 눈에 비친 ‘정도전 필’이 여간 신경 쓰이지 않는다.
#봉원사_명부전 #명부전_현판 #삼봉_정도전 #봉원사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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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강 김지섭의 유묵

추강 김지섭 의사는 의열단원이며, 일왕이 사는 궁전 앞 이중교에 폭탄을 던진 분이다.
그러나 그의 학식이 묻어있는 글씨를 보라.
이런 꼿꼿한 선비 같은 이들이 총 한 자루와 폭탄 하나 들고 목숨을 던진 것이다.
추강이 새겨진 그의 낙관이 오랫동안 시선을 붙잡았다.
#추강_김지섭의_유묵 #추강_김지섭 #의열단 #이중교_사건 #니주바시_사건 #문화공간_화사랑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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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화영 목사의 유묵

오화영 목사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시며, 변절하지 않은 소수 중 한 분이시다.
그래서 그의 굳건한 마음과 굳건한 글씨가 잘 어울어졌다.
#오화영_목사의_유묵 #민족대표33 #종교교회 #문화공간_화사랑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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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장 현판 / 일창 유치웅

尋牛심우를 생각하며 보라.
일창 유치웅 선생의 소는 송아지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
#심우장_현판 #심우장 #일창_유치웅 #만해_한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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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의 유묵

세상/書藝 2019. 4. 27. 00:05


이규창의 유묵

이 아나키스트의 서예를 보라.
그의 철학처럼 그 어느 것에도 얽매임 없이 흐르는 물줄기 같다.
#이규창 #아나키스트 #문화공간_화사랑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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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 신익희의 유묵

우측 글씨와 좌측 자신의 이름 글씨가 다르게 느껴진다.
의식과 무의식의 차이 같다.
#해공_신익희의_유묵 #해공_신익희 #문화공간_화사랑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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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이로당 현판

두 이(二)가 묘하게 써져있다.
보통의 二보다 위로 치우쳐 있다는 건 왕의 부모이기 때문이라 한다.
즉 二는 흥선대원군과 그의 부인을 의미한다.
이러한 글자에 스민 권위 의식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운현궁_이로당_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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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노안당 현판

老阮을 읽고 입이 딱 벌어지게 됐다.
추사 김정희가 아닌가.
완당과 추사가 아닌 노완이란 호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작년 예산 김정희 고택에서 알게 된 그의 호이다.
이 노안당의 글씨는 봉은사 판전 현판의 글씨와는 너무 다르다.
너무 다른 추사의 글씨에 입이 또 딱 벌어졌다.
#운현궁 #노안당_현판 #추사_김정희 #흥선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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