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 / 국보 제259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상감기법으로 용을 새겼다.
그래서 보면 볼수록 소원을 말하고 싶다.
만화 드래곤볼처럼.
내 소원, 들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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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상감어문 매병 / 보물 제347호

매병의 큰 물고기에 눈이 고정되면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학이 생선을 虎視眈眈호시탐탐 하는 상상이 더해진다.
그럼 호시탐탐이 아니라 학시탐탐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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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봉림사지 진경대사탑 / 보물 제362호

통일신라 말기 진경대사 심희의 부도.
구산선문 중 봉림산문도 없어지고, 봉림사도 없어지고 심회도 심회의 명성도 없다.
남은 건 탑과 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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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음각어문 편병 / 국보 제178호

이 병의 앞뒤는 납작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그래서 X반도와 탄띠 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수통이 연상된다.
그리고 모양과는 다르게 물고기와 모란은 병 입을 통해 빠져 나올 듯 생기롭다.
그래서 병목이 짧은 이유로 탈출도 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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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괘불탱 / 보물 제1270호

연꽃에 둘러싸인 부처님을 보니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구절이 생각난다.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이란 부분.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부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은해사 괘불탱을 바라본다.
아! 불교는 그 누구든 부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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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 / 국보 제104호

(傳), 탑의 원소재지가 흥법사인지도 의심스러워 ‘전’을 붙인 거라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팔각원당형’이다.
이 승탑이 팔각원당형의 모본이기 때문.
모든 승탑이 이 탑을 따라하기에 국보인 것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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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 / 국보 제260호

박지기법으로 하얀 모란만 남기고 긁어낸 부분은 철분 많은 안료를 발랐다.
이것이 박지철채로 이름 지어진 기법.
그러나 언뜻보면 한 마리의 자라가 문신 가득한 건달처럼 웃통 까서 엎어져있는 거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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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철화매죽문항아리 / 국보 제166호

항아리에 담긴 대나무는 앉은뱅이가 되어버렸다.
솟아라 솟아라, 죽아!
태양을 향해, 달을 향해
뻗어라 뻗어라, 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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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 / 국보 제175호

연꽃 무늬보다 대접 안의 선 무늬에 눈이 더 간다.
아마도 ‘적정선’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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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병 / 보물 제1054호

하얀 웨딩드레스 입고 첫발을 내딛는 신부 같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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