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충귀 개국원종공신녹권 / 보물 제1160호

진충귀가 조선 개국에 무엇을, 얼만큼 공헌했는지 알 수는 없다.
삼봉이나 이방원 등에 비하여 무명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방백세流芳百世는 아니더라도 공신 증서 덕분에 존재는 알렸고, 알릴 거니까 성공한 삶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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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친필 편지, 봉투 및 의거자금 송금증서 / 등록문화재 제745-2호

좌측이 봉투이고 가운데는 편지 그리고 우측은 의거자금 송금증서이다.
의열투쟁의 증거가 많지 않기에 이러한 유물이 귀중 하기만 하다.
그리고 눈여겨 볼 것은 백정선이라는 김구의 가명이다.
이봉창 의사의 공판기록에서 쟁점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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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문

세상/史跡 2020. 2. 8. 22:47

신무문

기묘사화의 시작점이다.
남곤, 심정, 홍경주 등 훈구파들은 이 문을 통해 중종을 만났다.
중종은 좌단을 해서 동의했다고 한다.
그래서 기묘사화를 이곳 신무문에서 딴 신무의 난이라고도 한다.
정암 조광조를 제거하기 위해 훈구파의 마음으로 신무문을 통과해 보라.
그날 천장의 현무는 어떤 표정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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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죽순 모양 주전자 / 보물 제1931호

죽순을 형상화한 최상급의 청자라고 한다.
금세 죽순에 맺힌 이슬이 주전자 부리를 타고 똑똑 떨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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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제도금화형탁잔 / 보물 제1899호

잔과 잔의 받침인 잔탁이 이루어져 탁托盞잔이라 한다.
단어의 생소함이 이 보물로 인해 배우고 또 배우게 된다.
또한 모양에 있어 잔도 받침-잔탁-도 꽃모양인 건 꽃잎에 맺힌 이슬을 마시는 듯한 자기최면의 의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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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거산 천흥사명 동종 / 국보 제280호
국보가 된 요인은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의 종과 여의주를 문 용 그리고 위패 모양의 틀인 거 같다. 금세라도 꿈틀거릴 거 같은 용은 이 종의 특색 중에 특색이다. 하지만 티끌을 꼽으라면 위패 모양의 틀 속에 박힌 ‘통화’이다. 요나라 즉 거란의 연호가 박힌 건 역시 자주와는 멀지 않은가. 티끌 중의 티끌이다. #성거산_천흥사명_동종 #국보_제280호 #고려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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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 / 국보 제92호

물가 풍경은 은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푸른 녹을 가르는 은으로 이루어진 물가 풍경은 곱기도 곱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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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좌상 / 국보 제79호 •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 / 국보 제80호

우선 쉽게 구별하는 건 좌상과 입상의 차이이다.
좌상은 앉아있는 상이요, 입상은 서있는 상이다.
그러나 이렇게 명칭이 비슷하고, 순서도 차례대로인 건 한 석탑 안 사리함에서 같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데 먼저 출토된 게 79호이고 나중에 것이 80호인가요?”라고 해설사 선생님에게 묻고 싶었다.
그렇지만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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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보살입상 / 보물 제333호

머리에 관冠이 아니다.
머리를 묶어 세 가닥으로 꽃잎처럼 만든 것이다.
이것이 이 금동보살입상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보통의 특징인 여성적인 모습과 큰 귀는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고구려의 불상이기에 이런 보살조차 씩씩한 강직한 모습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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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선서문 / 등록문화재 제745-1호 •윤봉길 의사 선서문 / 보물 제568-1호(복제품)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한인애국단 선서문이다.
그러나 확인해 보면 윤봉길 의사의 선서문도 이곳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걸로 되어 있는데 복제품이라 아쉽기만 하다.
또한 한인애국단의 짧은 의열투쟁 시기만큼 선언문 내용도 짧은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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