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태자사 낭공대사탑비 / 보물 제1877호

이 탑비의 주인공은 낭공이다.
하지만 낭공보다 김생으로 인해 귀중한 문화재가 된 경우인 거 같다.
낭공, 이 탑비조차 없으면 그 누가 알 수 있을까?
김생의 글씨이니 의미있겠지.
#봉화_태자사_낭공대사탑비 #보물_제1877호
#통일신라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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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지동삼층석탑사리장엄구 / 보물 제1359호

사리를 보호하고자 사천왕과 보살들이 총출동했다.
내함의 화려함에 폭 안기고 외함의 견고함에 박혀있으니 사리인들 든든하지 않겠는가.
#감은사지동삼층석탑사리장엄구 #보물_제1359호 #통일신라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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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지도 / 보물 제1538호

그 시대에 견주어 지도의 세밀함에 경외감이 솟는다.
원본인 정상기의 동국지도를 실제로 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과 없어진 아쉬움이 뒤섞였다.
그래도 동국지도에 가장 가까운 필사본이라도 전해져서 다행.
#동국대지도 #보물_제1538호 #조선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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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양각갈대기러기문 정병 /보물 제344호

정병의 몸통에 새겨진 기러기나 원앙보다 눈에 띄는 건 머리 부분의 삿갓 모양이다.
그래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서면 김삿갓의 산려소요散慮逍遙가 언뜻 보인다.
#청자_양각갈대기러기문_정병 #보물_제344호 #고려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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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여지도 목판 / 보물 제1581호

끊임없이 교정하고 수정했던 이것, 대동여지도 목판은 고산자 김정호의 삶 그 자체 아닐까?
그래서 나는 대동여지도를 본다.
아니 고산자의 인생을 본다.
#대동여지도_목판 #보물_제1581호 #고산자_김정호 #조선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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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신화리금동여래입상 / 국보 제186호

양평 한강변의 폐사지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했다.
그래서 사라진 절만큼 온갖 고초를 겪었나보다.
손발은 짤리고 얼굴은 쓸렸다.
하지만 염화미소拈華微笑만 지을 수 있다면 여래의 소명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양평신화리금동여래입상 #국보_제186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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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청화소상팔경문팔각연적 / 보물 제1329호

연적은 먹을 갈기 위한 물그릇이다.
이 연적에 중국 동정호를 담아 당나라의 가도처럼 시를 쓰고 싶어 먹을 간 걸까?
#백자청화소상팔경문팔각연적 #보물_제1329호 #조선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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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석가모니불괘불탱 / 보물 제1260호

공주 마곡사 괘불을 보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연꽃을 들고 계신다.
그러면 ‘흙탕물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라는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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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달항아리 / 보물 제1437호

보름달 같은 이 항아리를 보며 무심코 흥얼거렸다.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런 눈동자여! O OOO OOO”
#백자_달항아리 #보물_제1437호 #조선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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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철화포도원숭이문 항아리 / 국보 제93호

포도덩굴과 포도덩굴 사이의 원숭이를 보라.
포도보다 작은 원숭이를 그릴 바엔 포도만 그리는 게 낫지 않았을까.
#백자_철화포도원숭이문_항아리 #국보_제93호 #조선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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