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스팀슨관 / 사적 제275호

기부자-C.M 스팀슨-의 이름을 딴 스팀슨관.
사람은 찰나지만 이름은 영원하다.
또한 1920년에 완성한 건물이니 100세의 연륜있는 노익장을 보는 거 같다.
#연세대학교 #스팀슨관 #사적제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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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장식장경호 / 국보 제195호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한다.
하지만 개구리를 물고 있는 것과 성기를 드러낸 남자의 조각은 욕망을 상징하는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
#토우장식장경호 #국보제195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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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빈 안씨 묘역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4호

이 묘역이 유형문화재가 된 이유가 후궁 묘역의 ‘본보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의 후손들의 ‘번영’ 때문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
신도비도 그렇고 묘도 뭐 특별하지 않다.
역시 이 후궁의 후손들 덕인가?
#창빈안씨묘역 #서울특별시_유형문화재_제54호 #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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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98호 남분 유리병=황남대총 남분 유리병 / 국보 제193호

지중해 연안에서 신라까지 무역의 증거가 되는 물건이다.
그래서 흔해 빠진 건 바로 버려지지만 귀하기 때문에 금실로 수리까지 한 흔적이 있다.
이 유물이 흔함과 희귀성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물건과 인성을 연관시킨다는 게 어쩌면 미친 짓일지 모르지만.
#경주98호남분유리병 #황남대총남분유리병 #국보제193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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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

을사늑약을 체결한 곳이다.
이 비극의 역사를 밀납인형들이 사실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이완용은 그 악명만큼 쉽게 찾을 수 있다.
#중명전 #을사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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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노서동 금목걸이 / 보물 456호

하나 하나 새겨진 아름다움의 열망이 잠든 그대를 깨울 것 같다.
그대의 목을 간질이며...
#경주노서동금목걸이 #보물456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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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대총 남분 금제 관식 / 보물 630호

이 보물을 보고 있으니 ‘날개를 주세요!’라는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떠올랐다.
“슬픔이 없는 자유로운 하늘로 날개 펄럭이며 가고 싶어요.”
그런데 황남대총 남분 금제 관식을 보고 가사를 흥얼거리는데, 왜 눈물이 나온 걸까?
#황남대총남분금제관식 #보물630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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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러시아공사관 / 사적 제253호

이곳은
아관파천의 현장 그리고 대한제국의 씨앗.
VS
이곳은
조선의 고종이 세자와 토낀 곳.
#구러시아공사관 #사적제253호 #아관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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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의 팔찌에 갇힌 용들이
팔찌와 팔찌가 부딪히며
서로 으르렁거린다
금방이라도 싸울 듯이
#경주_노서동_금팔찌 #보물제454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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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부부총 금귀걸이 / 국보 90호

국보에 걸맞는 저 귀걸이의 세공을 보라.
조그맣고 조그마한 한 조각 한 조각마다 잡념 한 점 없이 작업하는 장인의 모습이 상상된다.
물아일체의 결실물이 저 금귀걸이 아닐까?
#경주부부총금귀걸이 #국보90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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