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꾸미개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되었으니 왕의 관 꾸미개는는 무령왕 꺼.
왕비의 관 꾸미개는 무령왕의 왕비의 꺼.
전자는 국보154호, 후자는 국보155호이다.
이 무령왕릉에서 왕과 왕비의 귀중품이 나왔다는 건 부부가 같이 합장했다는 것.
죽어서도 같이 있을 만큼 사랑했던 사이일까?
그냥 살짝 의심해봤다.
#무령왕릉 #백제 #관_꾸미개 #국보154호 #국보1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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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총국

이곳, 우정총국에 서있다 보니 갑신정변의 개화파 풋내기들보다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얼굴들이 더 생각났다.
무한도전!
#우정총국 #갑신정변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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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서원

포은 정몽주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
꽉 닫힌 문 때문에 그의 위패를 볼 수는 없었다.
다만 포은 정몽주의 묘와 정암 조광조의 묘 사이에 그들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안 것만으로 위안이 되었다.
닫힌 문 뒤로 하고 빙긋이 웃으며 나는 이 말이 나왔다.
“역시 정치는 세(勢)로구나!”
#충렬서원 #용인 #포은_정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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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사 십층석탑

국보 제86호
국립중앙박물관의 로비에 들어서면 저 탑에 온통 시선이 집중된다.
가까이 다가가 관찰해 보면 탑 전체에 오밀조밀한 조각들의 스토리텔링을 볼 수 있다.
이 오밀조밀한 조각의 메시지에 넋이 나갈 정도이다.
#경천사십층석탑 #국보제86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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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광사 원랑선사 탑비

월광사는 충북 제천에 있었지만 이젠 터만 남았다고 한다.
사찰 또한 유명한 건 아닌 듯 하다.
원랑 선사는 그리 유명한 스님이 아니어서 역사책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
탑비는 통일신라시대 전형적인 석비 형식이라고 한다.
이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탑비로 인해 보물 360호가 된 걸까?
문화재 앞에서 의문이 생겼다.
#월광사원랑선사탑비 #국립중앙박물관 #보물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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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군산이 근대역사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전, 이 건물은 을씨년 그 자체.
한때는 나이트클럽이었고, 그 이후엔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잘 모르겠다.
채만식의 탁류에는 나왔지만 조정래의 아리랑엔 나오지 않은 건물.
그래도 근대역사란 이름 하에 등록문화재 제374호가 되어 다행이다.
#구_조선은행_군산지점 #등록문화재374 #군산 #채만식_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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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총 / 말 탄 사람 토기

금령총은 경주 노동노서고분군에 있다.
그러나 국보 91호인 말 탄 사람 토기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파헤쳐져버린 경주의 묘와 빛나게 전시된 서울의 토기를 보면서 느낀 울적한 마음.
#금령총 #말탄사람토기 #경주노동노서고분군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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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우리나라 가톨릭의 구심점.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성지.
종교적 의미와 정치적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 어느 하나 꿀리지 않는 업적 속에서 고결함을 보았다.
#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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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국보 제 3호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는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점령한 기념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또한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가 이 비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과지초당이 있는 과천 추사 김정희 기념관에도 이 비가 있다.
하지만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는 이 곳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것이 진품이다.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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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글자가 있는 청동 그릇

찾았다! 진품.
보물 1878호인 호우명 그릇을.
그릇을 품었던 묘는 경주 노동노서고분군에 있다.
모조품은 묘의 가까운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다.
그러나 진짜 호우명 그릇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그러고 보니 호우총과 진품 그리고 모조품을 다 실제로 봤구나.
#호우명그릇 #호우글자가있는청동그릇 #고구려 #신라 #광개토대왕 #장수왕 #국립중앙박물관 #보물18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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