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음각 운룡문 상약국명 합 / 보물 제1023호

청자 뚜껑 위에 갇힌 용의 발악을 보라.
끊임없이 꿈틀꿈틀거린다.
또한 발톱을 세워 난동을 부릴 기세이다.
그리고 상약국의 설명을 읽어보면 고려 땐 상약국, 조선 땐 내의원으로 쉽게 유추될 수 있다.
#청자음각운룡문상약국명합 #보물제1023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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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유골호(부석제외함) / 국보 제125호

정식 명칭-녹유골호(부석제외함)은 무척 어려워서 의미 전달도 힘들다.
하지만 돌함과 뼈 단지라 말하니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경주, 대릉원과 노동•노서고분군 그리고 여기저기 산재된 거대 무덤을 생각해 보면 이 돌함과 뼈 단지의 주인은 죽으며 선행 했다고 생각한다.
#녹유골호 #부석제외함 #돌함 #뼈_단지 #국보제125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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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김형태 가옥 /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30호

百聞不如一見이라 했는데, 활짝 열어 구경 좀 하게 해주면 안되겠니?
설명만 읽어서 도통 널 모르겠다.
#가회동_김형태_가옥 #서울특별시_민속자료_제30호 #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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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 / 사적 제277호

헨리 아펜젤러를 기념하기 위해 이름지었다.
그렇다면 아펜젤러는?
내한한 최초의 감리교 선교사이며, 배재학당을 설립.
건물 하나에 또 많이 배운다.
#연세대학교 #아펜젤러관 #사적제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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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 / 사적 제276호

보통 한 지도자에게 왼팔과 오른팔이 있듯이 좌측엔 스팀슨관이, 우측엔 아펜젤러관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 언더우드관이 설립자의 이름을 따왔고 중앙에 위치해 있다.
진중한 지도자처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 #사적제2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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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스팀슨관 / 사적 제275호

기부자-C.M 스팀슨-의 이름을 딴 스팀슨관.
사람은 찰나지만 이름은 영원하다.
또한 1920년에 완성한 건물이니 100세의 연륜있는 노익장을 보는 거 같다.
#연세대학교 #스팀슨관 #사적제2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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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장식장경호 / 국보 제195호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한다.
하지만 개구리를 물고 있는 것과 성기를 드러낸 남자의 조각은 욕망을 상징하는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
#토우장식장경호 #국보제195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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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빈 안씨 묘역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4호

이 묘역이 유형문화재가 된 이유가 후궁 묘역의 ‘본보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의 후손들의 ‘번영’ 때문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다.
신도비도 그렇고 묘도 뭐 특별하지 않다.
역시 이 후궁의 후손들 덕인가?
#창빈안씨묘역 #서울특별시_유형문화재_제54호 #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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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98호 남분 유리병=황남대총 남분 유리병 / 국보 제193호

지중해 연안에서 신라까지 무역의 증거가 되는 물건이다.
그래서 흔해 빠진 건 바로 버려지지만 귀하기 때문에 금실로 수리까지 한 흔적이 있다.
이 유물이 흔함과 희귀성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물건과 인성을 연관시킨다는 게 어쩌면 미친 짓일지 모르지만.
#경주98호남분유리병 #황남대총남분유리병 #국보제193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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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전

을사늑약을 체결한 곳이다.
이 비극의 역사를 밀납인형들이 사실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이완용은 그 악명만큼 쉽게 찾을 수 있다.
#중명전 #을사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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