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령총 / 말 탄 사람 토기

금령총은 경주 노동노서고분군에 있다.
그러나 국보 91호인 말 탄 사람 토기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파헤쳐져버린 경주의 묘와 빛나게 전시된 서울의 토기를 보면서 느낀 울적한 마음.
#금령총 #말탄사람토기 #경주노동노서고분군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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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우리나라 가톨릭의 구심점.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성지.
종교적 의미와 정치적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 어느 하나 꿀리지 않는 업적 속에서 고결함을 보았다.
#명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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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국보 제 3호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는 삼국시대 한강 유역을 점령한 기념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또한 조선시대 추사 김정희가 이 비를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과지초당이 있는 과천 추사 김정희 기념관에도 이 비가 있다.
하지만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는 이 곳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것이 진품이다.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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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글자가 있는 청동 그릇

찾았다! 진품.
보물 1878호인 호우명 그릇을.
그릇을 품었던 묘는 경주 노동노서고분군에 있다.
모조품은 묘의 가까운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다.
그러나 진짜 호우명 그릇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그러고 보니 호우총과 진품 그리고 모조품을 다 실제로 봤구나.
#호우명그릇 #호우글자가있는청동그릇 #고구려 #신라 #광개토대왕 #장수왕 #국립중앙박물관 #보물18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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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도비

병자호란과 인조의 삼배구고두(세 번 절하고, 아홉번 머리 조아리기)의 역사는 이 비문이 증거.
멍청한 왕과 멍청한 주류들이 정권을 잡으면 이렇게 멍청한 것을 남긴다.
따라서 힘의 우열 혹은 승패의 결과가 역사적 지식이 없어도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건 비문 앞은 만주어, 뒤는 한자로 쓰여짐을 통해서이다.
#삼전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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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고분군

석촌동 고분군은 경주 시내 고분군과는 약간 다른 느낌이다.
석촌동 고분군이 민가 주변에 폭 싸여 있다면, 경주 시내의 고분군은 상가들에 둘러싸여 있다.
이런 색다른 느낌이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석촌동고분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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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제3호분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백제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라고 써있었다.
그래서 직접 석촌동 제3호분을 보기 위해서 달려왔다.
보자마자 4C 패왕의 무덤은 추정이 아니라 확신을 가져온다.
무덤의 규모와 위엄을 보라!
이 곳에 근초고왕이 있다!
#석촌동고분군 #석촌동제3호분 #근초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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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희 생가

우남 이승만과의 대선을 앞두고 급사.
그래서 해공 신익희는 항상 아쉬움 그 자체이다.
따라서 신익희 생가 또한 아쉬움이 군데군데 묻어 있었다.
다만 그 아쉬움 속에 작은 환희는 심산 김창숙 선생의 만앙전 현판.
아쉬움이기에 해공은 잊어져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의 역사를 그의 생가에서 많은 분들이 배우길 바란다.
#신익희생가 #경기도광주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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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

과거에는 추사 하면 서체나 그림으로 이미지화 됐다.
하지만 김정희 선생의 고택에 들어서면 그냥 인간으로서의 추사만 그려진다.

그래서 “선생님!” 하고 부르면, 구부정한 허리는 그대로인 채 고개만 들고 쳐다볼 것 같다.
#추사김정희선생고택 #완당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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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사지

스님도 없고
신자도 없이
부서지고
허물어져 간
텅 빈 절간에서
무상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
깨달음을 향해
진일보한 거 아닐까?

#정림사지 #정림사지오층석탑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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