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 是 我 示

밀양시립박물관

독립운동기념관에 끼워팔기 용도.
한마디로 1+1
이정도의 전시면 그냥 무료로 해주십시오.🙏🙏🙏
#밀양시립박물관 #밀양

대성동고분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은 대성동고분군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이 고분군•박물관과 비슷한 경상남도 고성박물관과 대조하면 유물량에서 풍부하다.
그리고 경주 대릉원과 노동•노서고분군과 대조하면 발굴지와 유물 전시의 괴리.
즉, 경주의 유물은 뿔뿔이 흩어졌다.
따라서 대성동고분군을 보고, 그곳에서 나온 유물들을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한 장점은 무료관람.
#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 #금관가야 #경상남도

중국 고대 청동기 신에서 인간으로

상나라 혹은 은나라는 이 유물들의 발굴로 전설이 아닌 실제가 되었다.
우리가 흔히 역사적으로 접하는 은 탕왕이나 이윤 그리고 은 주왕과 달기의 손길이 이 청동기들에 닿을리 없겠지만 푸르스름한 녹 사이로 이들의 역사를 돌이켜 본다.
그리고 청동기는 무기보단 제례용 청동기들이 예술적이다.
#중국_고대_청동기_신에서_인간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중국 #상나라 #은나라

의열기념관

이곳은 커다란 그림책.
님 웨일즈의 아리랑•이정식의 혁명가들의 항일 회상•박태원의 약산과 의열단•염인호 교수의 김원봉연구•강만길 교수의 조선민족혁명당과 통일전선 등이 글자로만 의열단의 역사를 전해주지만, 이곳은 그림책 그 이상이다.
사진•그림•조각상 등이 혁명가들의 활동을 쉽게 전해주기에 그림책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림책이란 단어 이면엔 유품이나 유물 하나없는 모조품이나 필사본만 전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열투쟁의 역사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커다란 그림책’ 역할에 만족한다.
아! 의열기념관의 정보에 뭔가 허전하다고 느낀다면 걱정하지 마시라.
밀양독립운동기념관에 가면 어느 정도 채워줄 것이다.
#의열기념관 #밀양 #의열단 #약산_김원봉 #석정_윤세주

다산기념관

다산 정약용의 생가인 ‘여유당’과 그의 묘를 보고난 후 디저트 같은 역할의 다산기념관.
업적의 시각화, 저작의 시각화로 나름 이곳에서 배울 게 많다.
물론 다 필사본이지만 말이다.
#다산기념관 #다산_정약용 #남양주

불교중앙박물관

‘중앙’을 붙이면 뭔가 우월한 것이 있기 때문에 붙이는 줄 알았다.
예를 들면 중앙도서관처럼.
하지만 조계사에 있는 불교중앙박물관은 중앙을 붙이기엔 민망스러울 지경.
필사본과 모조품으로 채워진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조계사 갔다가 무심히 시각적으로 불교문화를 배우기엔 딱이다.
그냥 무심히 말이다.
#불교중앙박물관 #조계사

실학박물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 근처에 있다.
찬찬히 훑어보면 대부분 복제품이라 적혀있다.
복제품과 모조품들이 시각적 교육엔 도움이 되지만 이왕이면 진품을 보고싶은 게 사실.
그렇다고 이곳 실학박물관이 복제품과 모조품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보물 재2032호 혼개통헌의는 진품이니 유심히 보길 바란다.
#실학박물관 #다산_정약용_유적지 #혼개통헌의

구원의 노래 / 오상일

구원은 허덕이는 영혼의 가슴에 사랑을 채워주는 것.
그리고 채워지는 것.
#구원의_노래 #오상일 #서소문성지_역사박물관 #가톨릭

한국근대서예명가전

묵향 그윽한 곳에서 마음의 정화.
#예술의전당_서예박물관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백사의 종가에서 기증한 유물 중에 이항복과 관련된 것만 모았다.
이외의 사람들은 잘 모르고 무명의 사람들이었기 때문.
백사 이항복, 오성과 한음에서 오성이며 권율 장군의 사위이고 호성공신이다.
또한 북청으로 귀양가며 지은 시가 유명하다.
그 시가 유물로 상상되는 백사의 모습을 잘 대변한 거 같다.

[철령(鐵嶺) 높은 봉(峰)을 쉬어 넘는 저 구름아,
고신원루(孤臣寃淚)를 비 삼아 띄어다가,
임 계신 구중심처(九重深處)에 뿌려 본들 어떠리.]
많은 분들이 고신원루의 눈물을 보러 가시길!
#백사_이항복_종가_기증전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