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 是 我 示

보성사터

보성사는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곳이다.
이런 이유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며, 동시에 보성사 사장인 옥파 이종일 선생의 동상이 있다.
역사책 속 몇 줄 그리고 역사극 속 몇 커트 속의 3•1운동 독립선언서의 인쇄소인 보성사가 조계사 뒤편에 숨쉬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제가 불태워 터만 남았다.  
#보성사터 #천도교 #옥파_이종일_동상 #옥파_이종일 #3•1운동 #독립선언서

목은이색선생영당

영당 옆 설명판을 읽어보면 내부에 보물 제1215호 목은 이색의 초상화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있으면 뭐해.
꽁꽁 닫아놔서 볼 수 없는데.😠
#목은이색선생영당 #서울 #종로구 #수송동

강우규의사동상

사세시 辭世詩

단두대상에 홀로서니 춘풍이 감도는구나
斷頭臺上 猶在春風 (단두대상 유재춘풍)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有身無國 豈無感想 (유신무국 기무감상)
#강우규의사동상 #왈우_강우규 #대한국민노인동맹단 #사세시 #서울역_광장

함흥본궁도 / 조중묵

태조 이성계가 왕관을 정종에게 넘기고 칩거한 곳, 함흥본궁.
즉,함흥차사의 어원이 생겨난 배경무대이다.
따라서 그림을 보노라면 박순이 아른거리고, 성석린이 알짱거린다.
#함흥본궁도 #조중묵 #조선 #국립중앙박물관 #함흥차사

규장각도 / 단원 김홍도

단원 김홍도가 조선 정조의 규장각을 그린 그림이다.
그린 사람과 산수화풍의 그림이 영 낯설다.
하지만 단원의 풍속화에 익숙해진 이유로 낯설음을 느끼는 건 내 자신의 단편적 사고 아닐까.
도화서의 화원이었던 만큼 이런 그림이 그에겐 익숙한 그림이었을 텐데 말이다.
#규장각도 #단원_김홍도 #조선 #국립중앙박물관

삼봉 정도전 산소터

삼봉의 산소터는 양재역 근처 양재고등학교 정문 우측이다.
그의 묘에 대한 기록은 반계 유형원이 쓴 동국여지지 과천현 편에서 있다.
정도전묘재현동십팔리(鄭道傳墓在縣東十八里) 양재역재동십오리(良才驛在東十五里)
이 기록에 의거해 한양대에서 발굴했지만, 지석-죽은 이의 인적사항을 기록한 것-이 없어 삼봉의 묘로 추정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나온 머리 유골은 평택시 진위면에 가묘로 묻혔다.

삼봉 정도전의 묘인지 아닌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곳에서 잠시 그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도 나름 유익하지 않을까?
#삼봉_정도전_산소터 #양재역 #양재고 #조선

누르하치 칼

이 칼은 명의 만력제가 누르하치-후에 청나라 태조-를 용호장군으로 임명 하면서 하사한 칼이다.
칼의 주인이 누르하치인 것도 중요하다.
또한 임명과 하사 시기-임진왜란-도 의미심장하다.
하지만 과거 유사 사례로써 칠지도를 연상하면서 헌상과 하사의 논란에 대한 해답도 도출할 수 있지 않을까?
#누르하치_칼 #후금 #명나라 #국립고궁박물관

경회루 연못 출토 청동용

한때는 잠潛龍룡이었지만, 지금은 와臥龍룡을 꿈꾸고 있다.
이 용도 그렇고 그놈들도 그렇다.
#경회루_연못_출토_청동용 #국립고궁박물관 #조선 #경복궁

인조비 인열왕후 상시호 옥책

인조가 자신의 아내인 인열왕후에게 ‘인열’이란 시호를 붙이면서 만든 옥책.
첫 번째 옥책은 인조 때 만든 옥책.
두 번째 옥책은 영조 때 만든 옥책이다.
두 개인 이유는 인조 때 일어난 병자호란으로 종묘에 매립한 것을 영조 때 발견해 다시 제작함.
#인조비_인열왕후_상시호_옥책 #인조 #영조 #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상동교회

상동교회는 곧 전덕기 목사이고
전덕기 목사는 곧 신민회다.
이곳에서 헤이그특사사건이 시작되었고
이곳에서 우당 이회영 교감선생님과 주시경 선생님이 계신 공옥학교가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내부는 볼 수 없었지만, 신민회와 공옥학교의 역사적 의의의 현장만으로 가슴 벅찼다.
#상동교회 #전덕기 #신민회 #이회영 #주시경 #공옥학교 #헤이그특사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