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24.10.29 무지개
  2. 2024.10.29 청자 상감동채모란문 매병 / 보물 제346호
  3. 2024.10.25 그래비티 中
  4. 2024.10.25 석벽소동도 / 오력
  5. 2024.10.16 건륭제 초상
  6. 2024.10.11 환구단 황궁우 / 사적 제157호 
  7. 2024.10.11 왜 / 지미

무지개

무지개 떳다.
끝을 따라가면 분명히 탄천인데, 보물항아리가 있을까?
금은보화가 가득한, 그것이 탄천에 묻혀 있을까?
#무지개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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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상감동채모란문 매병 / 보물 제346호

병목 아래로 드리워진 네 잎사귀 연꽃과 그 속에 국화가 압권이다.
마치 잎 끝에 맺힌 아침이슬처럼 국화꽃이 하나하나 또르르하고 구글 것 같다.
그 밑에 모란으로 떨어질 듯이.
#청자_상감동채모란문_매병 #보물_제346호 #고려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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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中

평平穩온, 고요하고 평안함인 체로 남는 거지 뭐.
평온이 나쁘진 않아. 절대로.
#그래비티 #산드라_블록 #조지_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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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벽소동도 / 오력

이 그림을 그린 오력은 중국 청나라 초기 문인화의 화가이다.
후에 가톨릭에 귀의하여 사제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그림, 석벽소동도를 유심히 보라.
우측 정자에 앉아 좌측의 석벽을 대상으로 '면벽' 하기에 딱 좋은 풍경 아닌가.
#석벽소송도 #오력 #청_황실의_아침_심양_고궁 #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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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륭제 초상

세상/肖像 2024. 10. 16. 14:57

건륭제 초상

할아버지인 강희제만큼 장수하고 집권했으니 초상화 또한 노쇠한 모습일 거라 예상했지만 전혀 아니다.
황제라면 무작정 떠오르는 뚱뚱한 이미지도 전혀 아님.
강희제와 옹정제 그리고 그로 이어지는 청나라의 전성기를 만들 만큼 열심히 일했나 보다.
마치 수수하고 실팍한 선비처럼 보이니 말이다.
#건륭제_초상 #청_황실의_아침_심양_고궁 #청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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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단 황궁우 / 사적 제157호 
 
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인 상제(上帝)와 오방제(五方帝)에게 바치는 제사를 지내는 제단.
황궁우는 그 제단 안에 세워진 팔각 3층 건물.
현재 제단은 사라졌고, 황궁우만 남아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앙꼬 없는 찐빵 같은 신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조의 멸망을 면하기 위한 고종의 노력을 염두에 두고 보면 부서진 석조랑 황궁우의 기와조차 허투루 볼 수 없다.
망국의 땅에서 기자는 보리를 봤지만, 우리는 빌딩과 빌딩 속 황궁우를 볼 수 있다.
#환구단_황궁우 #사적_제157호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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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자란 머리카락을 자르면
얼마 후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란다.
하지만 이 머리카락들은
원래의 그 머리카락이 아니다.
그럼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머리카락들은?
결국엔 자기 머리카락조차 지킬 수 없으면서
그 무엇을 진정한 내 것이라 여길 수 있단 말인가.
#왜 #지미_리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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