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사미륵불괘불탱 / 국보 제300호

이 괘불탱은 철학•천승•신밀•일호•해종 등 화승들이 조선 현종 14년, 서기로는 1673년에 그렸다고 한다.
왕과 그의 사람들을 기원하기 위한 그림이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그리고 역사적 안목의 향상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한다고 본다.
그래서 아래층과 위층을 오르락내르락 하며 미륵불과 권속들을 구경하노라면  ‘용화세상’을 힐긋 볼 수 있다.
아! 참고로 층간을 이동할 수 있는 계단이 생겨 오르락내르락 하며 구경하기 편해졌다.
#장곡사미륵불괘불탱 #국보_제300호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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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잠단지 / 사적 제83호

선잠단지는 조선 역대 왕비들이 누에를 길러 명주를 생산하기 위해 잠신으로 알려진 서릉씨를 배향하던 제단터이다.
하지만 1908년 선잠단의 신위가 사직단으로 옮겨진 후 사진처럼 터만 남았다.
선잠단지는 한성대입구역에서 심우장과 간송미술관 가는 중간에 있다.
#선잠단지 #사적_제83호 #조선 #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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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장은 만해 한용운 스님이 조선총독부가 있는 남쪽을 등진 곳으로 택해 북향으로 집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의 독립투사적 삶과 스님으로서의 삶 그리고 작가로서의 삶이 오롯이 녹아든 심우장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비가 내린 후 혹은 안개비 아니면 능개비가 내리는 날에 만해 한용운 스님이 계시는 심우장에 가봤으면 한다.

빗물이 소나무에 살짝 앉았다 다시 강림하는 '물결파'를 볼 수 있다.

첫째, 인적이 드물어 고요함을 느낄 수 있고,

두 번째, 청각적으로는 빗소리를 시각적으로는 물결파를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만해 스님의 서재에 앉아 마당에 고인 물가에 그려지는 물결파의 동그라미를 응시하노라면 복잡한 마음이 한결 사라질 것이다.

그래서 비오는 날에 만해한용운심우장에 가 보길 권한다.

#만해한용우심우장 #만해_한용운 #심우장 #사적_제550호 #성북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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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성역의궤 /보물 제1901-7호

1801년 김종수가 조선 정조의 명에 의한 화성성곽 축조에 관해 기록한 글이다.
다른 의궤처럼 그림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한자로만 가득 차서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록으로서의 역사로는 증거 그 자체이다.
#화성성역의궤 #보물_제1901_7호 #조선 #정조 #김종수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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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기사계첩 / 국보 제 325호

기해기사계첩은 59살이 된 조선 숙종이 기로소에 들어간 것을 기념하여 제작한 계첩이다.
그럼 기로소란 뭘까?
연로한 고위 문신들의 친목 및 예우를 위해 설치한 관서라 한다.
한마디로 경로당.
하여간 18세기 궁중행사를 그림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는 작품이다.
#기해기사계첩 #국보_제325호 #국립중앙박물관 #조선 #숙종 #기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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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열사생가 / 사적 제230호

유관순 열사의 생가터만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1991년 복원.
그래서 이렇게 밀랍인형까지 전시함으로써 그 시절 열사의 애국심과 투쟁심을 배울 수 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으니 충분히 그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다.
#유관순열사생가 #사적_제230호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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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인사 사리장엄구 / 보물 제928호

원래 보물 제928호는 사리장엄구와 그 사리를 봉안한 불탑까지 포함한 것이다.
하지만 사리장엄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 탑은 봉인사에 있다.
남양주든 박물관이든 어느 한 곳에서 두 가지를 다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여건상 그럴 수는 없다.
여하튼 탑신 윗면 한가운데에 사리공이 있었고, 그 속에서 사리장엄구가 나왔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것저것 다 보물로 지정된 것이라 특별하겠지만, 금으로 만든 뚜껑이 있는 수정사리병-두 번째 사진 좌측-이 제일 특별하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면 그 속에 있는 '사리' 다.
부처님의 사리라던데, 그 '사리' 보여주면 안 되나?
보고 싶다, 부처님 사리.
#남양주_봉인사_사리장엄구 #보물_제928호 #국립중앙박물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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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비 명성황후 책봉 금보•금책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광무 1년,1897)하면서 이미 승하한 명성황후를 황후로 책봉하면서 만들었다.
금보는 도장이고 금책은 책봉 시, 금편에 새겨 엮은 문서이다.
명성황후의 금보와 금책은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다.
#고종비_명성황후_책봉_금보_금책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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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황제어차 / 국가등록문화재 제318호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이 타던 자동차이며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다.
GM사가 1918년에 제작한 캐딜락 리무진으로 차체는 철재가 아닌 목재라 한다.
이 점이 궁금해서 만져서 확인하고 싶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 😊😊😊
문화재니깐.
#순종황제어차 #국가등록문화재_제318호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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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황후어차 / 국가등록문화재 제319호

순정황후는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의 황후.
즉, 그녀가 탔던 자동차이다.
영국 다임러사가 제작한 리무진이며,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다.
#순정왕후_어차 #국가등록문화재_제319호 #국립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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