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물포구락부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7호

1876년 개항 이후 조계지가 형성된 이유로 외국인들이 이곳 인천에 거주하게 되었다.
이들의 공동의 이익을 목적으로 자치기구인 신동공사가 세워지고 이 신동공사에서 사교를 위한 클럽을 만들었으니 이 장소가 구제물포구락부이다.
외국인 사교 장소도 세월의 흐름에 의해 용도도 이손 저손으로 바뀌게 되었지만, 번듯한 건물은 간신히 살아남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조계지경계계단처럼 이질의 언어들이 서로 부딛치고 있지 않을까 하고 상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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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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