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사지

스님도 없고
신자도 없이
부서지고
허물어져 간
텅 빈 절간에서
무상을 느꼈다면
그것만으로
깨달음을 향해
진일보한 거 아닐까?

#정림사지 #정림사지오층석탑 #부여

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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