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왜 만들어질까요?
앞에서 여유 없는 생활이나 필요 이상의 인간관계가 그 원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밖에도 분노를 만들어내는 의외의 원인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생각'입니다.
#화내지_않는_43가지_습관 #마스노_슌묘
불교에서는 누구나 얼룩 한 점 없는 거울 같은 마음, 즉 '불성'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성은 '순수한 자신'이라고 바꿔 말해도 될 것입니다.
알기 쉽게 말하면 대우주의 진리를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라고나 할까요?
우리 모두가 본재 지니고 있는 배려심과 상냥함, 누군가에게 도움이되고 싶어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런 불성을 여러분은 물론이고 여러분이 싫어하는 사람도 지니고 있습니다.
누구가 존엄한 불성을 지니고 있음을 깨닫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부처님의 경지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이 불성과 하나가 되는 상태를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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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아, 내가 지금 화가 났구나.
'심하게 흥분했구나.'라고 느끼면 단전(배꼽 아래 두 치 다섯 푼, 약 7.5센티미터)으로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십시오
그런 다음 억지로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내버려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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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는,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일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눈앞에 있는 일을 그저 무심히 그저 열심히 하면 됩니다.
손과 발, 몸을 열심히 움직이다 보면 요동치던 마음이 어느새 잔잔하게 가라앉았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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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비결을 여쭈었는데, 선사님은 "화가 치미는 일이 있으면 배로 호흡을 하면서 '고맙네, 고맙네, 고맙네.'라고 세 번 되뇌는 것이라네."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고맙네."라고 거듭 되뇌다 보면 하려고 생각했던 말도 쏙 들어가 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고맙네." 말고도 "잠깐 기다려.", "괜찮아.", " 참자." 등 어떤 말을 반복하든 상관없습니다.
배로 호흡해서 분노가 머리로 솟구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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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생활을 바꾸고 싶을 때는 '할 일'을 새로 추가하기보다 '하지 않을 일'을 먼저 결정하는 편이 빠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마음과 시간에 여유가 생겨서 생활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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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짜증을 잘 내는 사람과 항상 마음이 온화한 사람의 차이점이 또 하나 있습니다.
짜증을 내는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그곳에 '이래야 해.', '내가 옳아.', '이렇게 해야 해.' 같은 고집과 집착이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는 직성이 풀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과 불쾌감을 느낍니다.
한편 항상 유쾌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야.', '그럴 수도 있지.', '적당한 정도면 충분해.' 같은 마음이 있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페이스가 무너지지 않고 차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고집과 집착을 얼마나 내려놓을 수 있는가,이것이 항상 유쾌한 모습으로 있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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