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 是 我 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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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을 이용한 퍼포먼스에 눈을 떼지 못 했다.
가까운 하늘이든 먼 하늘이든 날아오른다는 건 경외감 그 자체이다.
거기에 더하여 예술의 날개까지 달았으니 말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보알라 #서울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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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트친인 문재인 대통령이 살고 계신 곳.
정치를 하기 싫어하신 분이 처음 부산 사상구에 출마하게 되어 트위터를 개설한 시기 트친이 되어 지금까지.
이 분을 위해 후원금도 보내고, 정적의 지지자들과 키배도 붙고 참 많은 추억들이 되어버렸다.
이 뿌듯한 기분, 참 좋다.

작년 초, 우당 이회영 기념관을 가기 위해 이 근처를 지날 땐 분위기가 험했는데, 이제 청와대 가는 길은 자유롭고 훈훈하기만 하다.
이게 다 문재인 덕분이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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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의 바다에서
영혼의 초라함과
마음의 풍부함을
느끼고 말았다.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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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30일
일출 보기 실패. ㅠ.ㅠ
#송도해수욕장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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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MP3로 핸드폰으로 음악을 쉽게 듣지만, 적어도 이 거리에선 미니 카세트에 테이프 넣어 듣어야만 할 것 같다.
이어폰 귀에 꽂고 오토 리버스로 넘어가는 기계음 소리 들으며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하고 자꾸 흥얼거리고 싶은 이 거리에서.
#김광석 #김광석_다시_그리기_길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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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국사책에서도
도서관 서가의 역사책에서도
볼 수 없었지만
걷다가, 조금 유심히 관심을 가지면
무명의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 심산 선생님을 보러가다가
제말과 제홍록이란 위인들을
만나고 배우고 깨닫게 되었다.
#쌍충사적비 #제말 #제홍록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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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름을 보면 가끔 몇 가지의 정보가 머리에 스치기도 한다.
성주읍내에 들어오자마자 모퉁이에 서있던 '심산로'라 써있는 이정표.

심산 김창숙.
자꾸 왱왱거리며 스쳐지나가서 찾아갔지만 월요일 휴무였다.
아쉬워서 심산 김창숙의 업적 몇 커트 남겼다.
#심산_김창숙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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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대가 나타나면은
악어떼가 나온다?
아니
온갖 새들이 나온다.
#창녕 #우포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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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도
소설에서도
잔인하구나.

이 구절을 읽은 후
가슴이 먹먹해서
아무 것도 하지 못 했다.
#토지 #박경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