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이와 서희의 아들 윤국이는
한 사람에게서
노을을 보았고
나는
한 사람에게서
연꽃을 보았다.

이 순간이 순수한 사랑 아닐까?
어떠한 악의도 없고
어떠한 비교도 없으며
어떠한 계산도 없는 상태.

비록 소설이지만
이 둘이 잘 이루어졌으면
정말정말 좋겠다.
#토지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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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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