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신이 되기 위한 청사진을 갖고 있다. 


그 이하도 아니고, 그저 신이 되는 것이다. 


인간은 신의 씨앗이다. 


인간의 의식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인간의 의식은 계속 성장해야 하고, 우주적이 되는 어느 지점까지 도달해야 한다. 


그대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 어떤 원칙이나 신조, 교리나 종교도 필요 없다. 


본성이면 충분하다! 


그대가 할 일은 그저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탄트라란_무엇인가 #오쇼_라즈니쉬


고요하고 평온한 삶은 그대에게 종교적인 질문을 던진다. 


삶이란 무엇인가? 


살아있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삶의 신비를 꿰뚫고 들어가야 한다. 


고요하고 평온한 삶은 그대를 명상적인 순간을 이끈다. 


그대는 이제 쓸모없고 더러운 잡동사니들을 던져버리게 된다. 


그러고 나면 이전의 삶 전체는 쓰레기가 되고, 오직 한 가지가 영원한 가치로 남게 된다. 


그대의 ‘깨어있는 자각'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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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으며, 사랑이 되고 기도가 될 수 있다. 


그대에게 달린 문제이다. 


섹스 자체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다. 


그대가 원하는 대로, 그대가 좋아하는 대로 섹스를 변형할 수 있다. 


섹스는 사마디, 즉 삼매三昧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탄트라가 주는 메시지이다. 


섹스는 사마디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탄트라의 비전이다. 


섹스를 통해서 궁극의 황홀경이 그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섹스는 그대와 궁극의 것 사이에 놓인 다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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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은, 기껏해야 ‘로맨틱한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에 불과하다. 


그것 역시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억압된 섹스에 불과하다. 


그대가 성적인 접촉을 만들 가능성이 전혀 없을 때, 그 억압된 에너지가 바로 로맨스가 되는 것이다. 


그때 그 억압된 에너지는 사색적이 되고, 머리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섹스가 성기로부터 머리로 이동할 때, 그것이 로맨스가 된다. 


로맨틱한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가짜 사랑이며, 가짜 동전과 같다. 


그것 역시 똑같은 섹스이지만, 진정한 사랑이 될 기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의 사람들은 로맨틱한 사랑에 흠뻑 빠져 살았다. 


섹스가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회가 너무나 많은 장벽을 만들어놔서 섹스가 매우 어려웠다. 


섹스가 너무 어려워진 나머지 사람들은 그것을 억압해야 했다. 


그 억압된 에너지가 그들의 머리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와 그림과 로맨스가 생겨난 것이다. 


그들은 로맨틱한 꿈을 꾸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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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와 마음이 만날 때 사랑이 존재한다. 


사랑은 건강하다. 


성욕에는 육체만 존재하며, 로맨틱한 사랑에는 오직 머리만 존재한다. 


두 가지는 모두 부분적이다. 


진정한 사랑에서 육체와 마음이 만난다. 


그대는 통합되고, 통합 이상의 것이 된다. 


그대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섹스는 그 사랑의 그림자로 따라올 뿐이다. 


그 반대가 아니다. 


그대가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그대의 에너지는 그 사람과 깊은 곳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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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그대가 갖고 있는 유일한 에너지이다. 


그 에너지는 다른 것으로 변형될 수 있다. 


그것은 더 높은 차원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 


더 높은 차원으로 올라갈수록, 성욕은 점점 줄어든다. 


그리고 그 정점에서 섹스는 사랑과 연민으로 변형된다. 


그 궁극적인 꽃 피어남을 우리는 신성 에너지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나 그 기초, 그 바탕은 역시 섹스이다. 


따라서 섹스는 그 에너지가 첫 번째 바닥 층이다. 


신은 가장 높은 상위층이다. 


그러나 여전히 그것은 동일한 에너지가 움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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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섹스와 사랑이라는 말이 내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사용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섹스가 사라졌을 때에만 진정한 사랑이 나온다. 


그전에 나오는 사랑은 욕정이며 전희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섹스를 하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이다. 


섹스를 위한 서문이자 사전 단계에 불과하다. 


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 섹스가 더 많을수록, 사랑은 더 적어진다. 


그때 서문은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사랑을 하고 있다면, 두 사람 사이에 섹스가 없다면, 로맨틱한 사랑은 더 많아질 것이다. 


그러나 섹스가 개입되는 순간, 사랑은 사라지고 만다. 


섹스는 너무 갑자기 돌변한다. 


섹스는 원래 그토록 난폭하다. 


섹스에는 전주곡이 필요하고 전희가 필요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랑은 섹스라는 벌거벗은 실체에 단지 옷을 입혀놓은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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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섹스를 하고 나서도 상대방에 대한 연민을 느낀다면, 그때야 비로소 진정한 사랑이 성장한다. 


그때 그대가 명상한다면, 그대는 연민을 느끼게 된다. 


그대가 섹스 중에 명상한다면, 상대방은 육체적인 쾌락을 위한 도구로 머물지 않을 것이다. 


상대방에 대해 감사를 느낄 것이다. 


두 사람은 깊은 명상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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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사랑하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나눔을써 사랑하라. 


사랑하되,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고 나눠주어라. 


사랑하되, 그대의 사랑이 상대방에게 구속이 되지 말아야 한다. 


사랑을 하되 주의를 깊게 기울여라. 


그대는 신성한 땅으로 걸어가고 있다. 


그대는 가장 높고 순수하고 신성한 사원을 들어가고 있다. 


경계하라! 


사원 밖에 있는 불순한 것들을 모두 떨쳐버려라. 


그대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 사람이 신神인 것처럼, 신보다 전혀 낮지 않은 존재인 것처럼 그 사람을 사랑하라. 


그대가 남자를 남자로 사랑하면, 그대의 사랑은 너무나도 평범한 것이 될 것이다. 


그를 신으로 사랑하라. 


그대의 사랑은 욕망을 뛰어넘지 못 할 것이다. 


그대가 여성을 여성으로 사랑하면, 그대의 사랑은 높이 뛰어오르지 못 할 것이다. 


그녀를 여신으로 사랑하라. 


그러면 사랑은 진정한 존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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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나 교활하기 때문에 섹스를 하고 난 뒤가 아니라 그 전에 거짓된 사랑을 만들어냈다. 


그것은 인공을 배양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섹스가 끝나면 사랑이 사라진 것으로 느낀다. 


사랑은 서문에 불과하고, 이제 그 서문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언제나 섹스 이후에 존재한다. 


그것은 섹스 뒤에 숨어 있다. 


그 안으로 깊게 들어가고, 그 안에서 종교적으로 명상하라. 


그러면 그대는 사랑하는 마음의 상태로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탄트라란_무엇인가 #오쇼_라즈니쉬


섹스는 위대한 명상의 예술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탄트라가 세상에 기여한 바이다. 


탄트라가 기여한 바는 가장 위대하다. 


탄트라는 가장 낮은 것을 가장 높은 것으로 변형시키는 열쇠를 그대에게 주기 때문이다. 


그것은 진흙에서 연꽃이 피어나게 만드는 변형의 열쇠를 그대에게 부여한다. 


탄트라는 지금까지 있었던 가장 위대한 과학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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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그저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다. 


그대는 그것을 억지로 만들거나 명령하거나 강제할 수 없다. 


기껏해야 그대는 행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뿐이다. 


때가 되면 행복은 저절로 일어나게 되어 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두 연인은 행복에 대해 생각하거나 행복을 발견하려고 절대로 노력하지 않을 때에만 행복할 수 있다. 


그들은 그런 상황을 만들 뿐이다. 


사실 그대가 홀로 행복하다면, 그대는 이미 행복한 상황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 역시 홀로 행복하다면, 그 사람 역시 행복한 상황에 있는 것이다. 


이런 두 상황이 가까워졌을 때, 더 큰 행복의 상황이 만들어진다. 


행복하기 위해서 인간이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은 그저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편안하게 이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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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남성은 섹스에 있어서 약자弱者이다. 


여성은 여러 번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고, 하룻밤에 여러 번 사랑을 나눌 수 있지만, 남성은 단 한 번의 오르가슴만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섹스라는 현상에서 남성은 에너지를 잃지만, 여성은 그 반대로 섹스를 통해서 자양분을 얻는다. 


여성은 섹스 안에서 에너지를 잃지 않으며, 에너지를 얻는 사람이다. 


그리고 여러 여성을 알고 지내는 남성이라면, 이 여성들이 자신을 죽이고 있다는 것을 조만간 깨닫게 된다. 


그러면 남성은 여성에 대해 관심이 없어지고, 자신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

#탄트라란_무엇인가 #오쇼_라즈니쉬


초월이 저절로 찾아온다면, 많은 것들이 점차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 그대는 반대하지 않는다. 


그대는 단지 그것을 즐길 뿐이다. 


예를 들어, 초월의 상태에 놓이면, 그대는 음식에 집착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대가 가끔이라도 중국 식당에 가서 음식을 즐길 수 없다는 뜻은 아니다. 


초월은 그대를 자유롭게 만든다. 


처음에는 그대가 떠나가야 한다는 집착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대가 떠나갈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집착이 생기는 그런 새로운 구속을 주지 않는다. 


초월은 이 모든 집착이 이제는 사라진다는 뜻이다. 


그대는 떠나갈 수도 있고 떠나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대는 어떤 것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게 된다.

#탄트라란_무엇인가 #오쇼_라즈니쉬


나는 그대에게 이렇게 말하는 바이다. 


섹스를 초월할 때 더 높은 섹스에 도달한다. 


평범한 섹스는 추악하지만, 더 높은 섹스는 전혀 추하지 않다. 


평범한 섹스는 바깥쪽으로 움직이지만, 더 높은 섹스는 안쪽을 움직인다. 


평범한 섹스의 차원에서는 두 육체가 만나고, 그 만남이 외부에서 일어난다. 


더 높은 섹스의 차원에서는 그대 자신이 지닌 내면의 에너지들이 만난다. 


그것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탄트라이다. 


탄트라는 초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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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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