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만 년 동안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성sex 에너지를 영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실험해 왔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그러한 변형을 체험해 왔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없이 명백하게입증되었다.
탄트라는 조만간 세상에 받아들여질 과학으로 보인다.
사람들은 온갖 성적인 왜곡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섹스에 대한 세상 모든 종교들의 억압으로 인해서, <플레이 보이>와 같은 포르노그래피 잡지가 이 세상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 더 많이 읽혀 왔다.
#탄트라란_무엇인가 #오쇼_라즈니쉬
삶은 관계이자 함께 하는 것, 주변과 소통하는 것이기도 하다.
홀로 있을 때 지복至福을 느끼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것은 절반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대는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때에도 지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대가 누군가와 함께 지복을 느낀다면, 그 지복은 최고의 봉우리에 도달하게 된다.
홀로 있을 때, 그대는 마치 혼자 피리를 연주하는 사람과 같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지복을 느낄 때 그 음악은 멋진 협주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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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sex에너지'라는 것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에너지는 오직 하나이며 모두 동일한 것이다.
섹스는 에너지의 출구이며 에너지가 향한 한 방향이다.
섹스는 에너지가 적용된 형태 가운데 하나이다.
생명 에너지life energy는 하나이지만, 그것은 여러 방향으로 드러날 수 있다.
섹스는 그것들 가운데 하나이다.
생명 에너지가 생물학적이 되면 그것은 성 에너지가 된다.
섹스는 생명 에너지가 적용된 하나의 형태일 뿐이다.
에너지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면 섹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에너지가 순화sublimation된 것인 아니라 변형transformation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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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생명 에너지의 생물학적이고 자연스러운 흐름이며, 생명 에너지가 가장 낮게 적용된 형태이다.
섹스 없이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섹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섹스는 기초이지 최고봉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낮은 단계의 에너지이다.
섹스가 전부가 된다면, 삶 전체는 그저 낭비가 되고 만다.
그것은 지어져야 할 집은 짓지 않고 계속 그 기초만 다지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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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는 항상 중립적이다.
그 자체로는 이름이 없지만, 그것이 흘러나가는 출구에 따라서 이름이 붙여진다.
그 이름은 에너지 자체의 이름이 아니라, 에너지가 취하는 ‘형태'의 이름을 뜻한다.
'성sex 에너지'라고 말하면, 그것은 성적인 출구, 생물학적인 출구를 통해 흐르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에너지 자체는 중립적이다.
생물학적으로 표현된 에너지를 섹스라고 말한다.
감정적으로 표현된 에너지는 사랑, 증오, 분노 등이 된다.
지적으로 표현된 에너지는 과학이나 문학이 될 것이다.
몸을 통해서 나오는 에너지는 육체적인 것이 된다.
마음을 통해 나오는 에너지는 정신적인 게 된다.
그 차이는 에너지 자체의 차이가 아니라, 그 에너지가 표현된 형태에서 오는 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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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은 위안慰安이 아니라 축복祝福이다.
오르가슴은 상대방을 통해서 자기 자신이 전체全體와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오르가슴은 언제나 신성하다.
상대방은 그 문이 되고 그대는 신성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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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대는 건강하고 정상적이어야 한다.
이것이 새로운 문을 열 수 있는 비밀이다.
무의식적으로 섹스에 들어가면 생물학적 진화의 손아귀에 놓인 도구로 머물지만,
깨어있는 의식으로 성적인 행위에 들어가면 깨어있는 그 의식이 바로 깊은 명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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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안에서 자각自覺할 수 있다면,
죽음에서마저 깨어있을 수 있다.
섹스의 깊이와 죽음의 깊이는 평행선처럼 동일하다.
그대는 동일한 지점에 간 것이다.
섹스 안에서 자각할 수 있다면,
그대는 위대한 일을 성취한 것이다.
가치를 따질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므로 섹스를 명상의 행위로서 활용하라.
그것과 싸우거나 그것에 반대하지 말라.
자연과 싸워서는 안 된다.
그대는 자연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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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의 순간에 깊은 주의와 자각이 있다면,
시간이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주 짧은 순간, 과거도 미래도 없고, 시간도 없게 된다.
그대는 전적으로 지금 여기에 존재하게 되며 그것이 바로 오르가슴이 지닌 아름다움이다.
이 때문에 크나큰 기쁨과 지복이 그대에게 쏟아져 내리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비밀을 명심해야 한다.
그 한 순간 마음이 사라지고,
그 짧은 순간 동안 시간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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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들어갈 때,
그대는 어느 날 그 진리-명상에 들면 마음도 사라지고 시간도 사라진다는 것-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날은 위대한 깨우침의 날이 될 것이다.
그날 그대는 자신이 왜 그토록 섹스에 관심이 많았는지 알게 되고, 바로 그날 섹스에 대한 모든 관심이 사라질 것이다.
그대가 노력을 기울여서 그런 관심을 떨쳐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침 해가 뜨면 이슬방울이 사라지듯이 아무런 흔적이나 상처도 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될 것이다.
명상을 통해서 그런 순간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을 만드는 것은 훨씬 수월할 것이다.
그대 혼자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상대방은 필요 없고,
상대방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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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명상이 될 때,
섹스는 사랑으로 꽃 피어나고,
이 꽃피움은 신성을 향한 움직임이 된다.
그래서 사랑은 신성한 것이다.
섹스는 육체적이지만, 사랑은 영적이다.
그리고 사랑의 꽃이 피어나면 기도가 따를 것이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제 그대는 신성에 가까이 다가갔다.
그대는 집에 가까이 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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