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 책의 주인공들이 낯익은 이유는 전편인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때문일 것이다.
또한 TV 드라마로 방송되었기에 더 사람들의 인식에 각인되었을지 모른다.
이 책은 전편과 같이 여성으로서 남성-가정형편 상 남동생의 삶을 산다-의 삶을 선택한 김윤희와 윤희가 사랑한 이선준 그리고 두 사형인 문재신과 구용하가 주인공이다.
이들이 성균관 생활을 마치고 규장각 각신의 공직을 맡으면서의 이야기가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는 웃음을 짓게 만든다.

남성과 여성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꿋꿋하고 때론 부드러운 김윤희의 하루하루가 궁금한 독자들은 한 장 한 장 넘기는 책 사이에서 윤희와 그의 동료들의 유쾌한 사건들로 미소만 가득한 자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정은궐 #규장각각신들의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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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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