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그대가 사랑하지 않는 누군가가 죽는다면, 그대는 죽음과 진실로 만날 수 없다.
잘 기억해 두기를.
‘죽음은 그대가 사랑했던 사람의 죽음 안에서만 만날 수 있다'라는 것을.
사랑이 죽음 위에 더해진다면 거기에는 새로운 생명체가 태어나는 것과 같은 변형이, 엄청난 변화가 발생한다.
그대는 결코 동일한 존재로 남을 수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랑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경험했던 것과 같은 식으로 죽음을 경험할 수 없다.
사랑이 없다면 죽음은 그대에게 존재로 가는 열쇠를 주지 않는다.
사랑이 있어야만, 죽음은 그대에게 모든 것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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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잠자리에서조차 편히 쉴 수가 없다.
왜냐하면 잠은 매일매일 겪는 일종의 작은 죽음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사랑도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죽음이기 때문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모든 오르가즘적 경험을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모든 오르가즘에서 에고가 죽기 때문이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자는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그는 모든 것을 놓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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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죽음을 인정할 때 그대는 균형이 맞는다.
그러면 모든 것이 인정된다.
낮이든 밤이든, 여름이든 겨울이든, 빛이든 어둠이든 말이다.
둘 다를 인정하고 삶의 양극성을 받아들일 때 그대는 균형이 맞는다.
그대는 평정을 유지하고 전체로 남을 수 있다.
만일 그대가 전체를 생각한다면, 죽음을 함께 안고 가야만 한다.
삶은 아름답고 죽음도 삶만큼 아름답다.
삶은 그것 자체의 축복을 가지고 있고 죽음도 자체의 축복을 가지고 있다.
많은 꽃이 삶 안에 있듯이 죽음 안에도 많은 꽃이 있다.
신이 그대에게 준 것을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심지어는 죽음조차 말이다.
그리고 나서야 그대는 종교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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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죽을 때 그대 삶의 한 장(章)이 닫힌다.
사람들은 당신의 온 삶이 닫힌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무한한 장을 가지고 있는 책의 한 장에 지나지 않는다.
한 장이 끝났다고 그 책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페이지를 넘겨라.
그러면 다른 장이 시작될 것이다.
죽어 가는 사람은 다음 생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것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 삶이 끝나기 전에 그것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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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삶이 끝나기 전에 그는 모든 경험과 채우지 못한 욕망과 기대,실망,좌절,고생,즐거움 등 이 모든 것을 회상한다.
죽어가는 사람은 그가 이 삶을 끝내기 전에 인생 전체를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몸은 식어 가는데 마음은 아직 그와 함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뇌는 그의 육체와 함께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음에서 풀려난 욕망은 영혼에 집착한다.
이 욕망은 그의 미래 삶을 결정한다.
채우지 못한 채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는 목표를 향해 움직일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의 순간에 당신이 하는 행위는 당신이 어떤 인생으로 태어날 것인가를 결정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집착하면서 죽는다.
그들은 죽고 싶어 하지 않는다.
왜 그들이 죽기를 원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있다.
죽음의 순간에 그들은 살아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삶은 꿈처럼 단순히 흘러가며 죽음의 순간은 온다.
지금 더 이상 살 수 있는 시간은 없다.
죽음이 문밖에서 노크를 하고 있다.
살 시간이 있을 때 그대는 수 천 개의 어리석음을 저지르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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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과거 죽음으로 되돌아 갈 수 없다.
그러나 그대는 한 가지는 할 수 있다.
어느 것, 어떤 경험이라도 아는 것에서 미지의 것으로 항시 움직일 준비를 하라.
새로운 무엇인가를 시도하라.
그 새로움, 신선함은 너무 유혹적이다.
거기에 용기가 있다.
미지의 것이 알려진 것보다 나쁜 것으로 드러난다 하더라도 이것이 요점이 아니다.
그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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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종교에서 죽음은 축복된다.
왜냐하면 죽음이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른 삶으로 들어가는 문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삶을 축복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리가 죽음을 축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죽음이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아무 것도 죽지 않기 때문이다.
오직 형태만 변할 뿐이다.
삶은 하나에서 다른 것으로 환생한다.
사람이 죽을 때 그것은 모든 이에게 기쁨의 순간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왜냐하면 그는 외견상 죽기 때문이다.
우리가 볼 때 그는 죽는 것처럼 느껴지나, 다른 측면에서는 그는 태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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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죽음이란 커다란 경험 역시 놓치려 한다.
죽음 안에는 두려워할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아름다운 잠이며, 꿈 없는 잠이며 다른 사람의 몸으로 소리 없이 평화로운 이동을 필요로 하는 잠이다.
그것은 외과적 현상이며 마치 마취와도 같은 것이다.
죽음은 적이 아니라 친구이다.
죽음이 친구란 것을 이해하고 두려움 없이 살기 시작한다면, 그대의 관점이 그대 삶의 영원성으로 향한다면 모든 것은 천천히 흐를 것이고, 서두를 아무 이유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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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몸으로부터 빠져 나오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을 안으로부터 그냥 관찰하라.
육체를 관찰하라.
그러면 갑자기 그대와 그대 육체 사이에 더 많은 간격이 벌어질 것이다.
마음을 관찰하라.
동일 현상이 마음에서도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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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단순히 관찰자로 남는다.
그대는 육체 밖으로, 마음 밖으로, 이 온 인성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네 통제 하에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너는 나왔기 때문에 돌아갈 방법도 알게 된다.
방법은 관찰하는 것이다.
그대는 빠져 나왔다.
이제 관찰을 멈추어라.
‘나는 몸이다.
나는 마음이다.
나는 숨 쉬는 것이다.
나는 맥박이 뛰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육체와 동일시하라.
즉시 거리가 사라질 것이다.
점차 거리를 줄일수록 그대는 육체로 되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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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순간에 그대의 신체적 몸과 정신적 몸은 분리되기 시작한다.
보통 그것들은 서로 너무 깊게 얽혀 있어서 그들의 분리를 느끼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죽음의 순간에, 죽음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그 두 몸은 서로 불확실하게 된다.
이제 그들의 길은 서로 다르다.
육체적 몸은 육체적 요소로 가고, 정신적 몸은 새로운 탄생으로, 새로운 형태로, 새로운 자궁으로 성스런 여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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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끝이 아니라 한 생애의 정점이자 클라이맥스이다.
그대가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다른 몸으로의 이동이다.
동양에서는 그것을 바퀴라 부른다.
그것은 계속 움직인다.
그렇다.
그것은 멈추어야 한다.
그러나 그대가 죽는다 해서 그것이 멈춰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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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에서 사람이 죽을 때, 그들은 어떤 진언을 반복한다.
그 진언을 바르도라 부른다.
진언은 그에게 말한다.
“진정하라.
침묵 속에 있으라.
그대의 중심으로 가, 거기 있으라.
육체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간에 그곳을 떠나지 마라.
단지 목격자가 되라.
일이 그냥 일어나게 내버려 두어라.
방해하지 마라.
그것이 그대의 본성이다.
그대가 기억하면서 죽는다면 그대의 바퀴는 멈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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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번 증가한 명상의 경험은 죽음의 경험이다.
그대가 죽을 때, 그대는 여기에 그대의 형태를 단순히 남겨 놓는다.
그는 절대적으로 온전한 상태이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생리학, 생물학, 심리학의 감옥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장벽은 무너지고 그대는 자유이다.
처음으로 그대는 존재로 향하는 날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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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완전한 죽음이다.
완전하다는 것은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궁극적인 성취이다.
그것보다 더 높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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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만일 그대가 슬픔을 바꿀 수 있다면, 그대는 죽음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대가 무조건적으로 죽음을 축복할 수 있다면, 그대는 웃을 수 있고 축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대가 축복할 수 있다면, 죽음은 그대를 죽이지 못 할 것이다.
반대로 그대가 죽음을 죽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시작하라.
노력하라.
잃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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