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많은 종류의 이상한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직관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 한다.

그러다 보니 실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지 못한다.

이런 상태에서 사람들을 대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려고 애를 쓰다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남의_업적을_가로채는_사람

☞도덕은 아랑곳하지 않는 탐욕스러운 사람

☞남을 착취하여 부당이득을 노리는 사람

☞남의 업적을 슬쩍 가로채려는 사람

☞공동체의 관심보다 자신의 관심을 전면에 내세우는 사람

 

 

하지만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의 행동이 당신에게 남긴 상처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아도 된다.

만약 혼자서 이런 부당함에 대응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들을 동원해서 겪은 일을 함께 나눠라.

그리고 필요하다면 함께 행동을 취해야 한다.

사장을 찾아가서 남의 업적을 가로채는 사람의 비열한 행동에 대해 알려라.

아마 사장도 사실을 알면 기뻐할 것이다.

그런 직원한테 책임이 막중한 자리를 맡기고 싶지는 않을 것이기 때무이다.

아니면 남의 업적을 가로챈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당신이 화가 났다는 사실을 단도직입적으로 밝히고 이런 식으로는 앞으로 당신의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해라.

 

 

#뭐든지_아는_체하는_사람

☞고압적인 자세로 잘난 체하는 사람

☞묻지도 않은 충고를 하는 사람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

☞상대방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사람

 

 

· 당신이 뭐든지 아는 체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어떤 느낌이 드는지 솔직하게 얘기하라.

무시당한 것 같고, 어린 아이 취급을 당하는 것 같다고 말하라.

·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고 싶은지 말하라.

동등하고, 같은 눈높이에서, 존중받고 싶다고 말하라.

· 구체적인 개선 방법을 제시하라.

이제부터는 무슨 일을 하기 전에 확실하게 미리 상의를 하고, 대화 시간을 정하고, 대화 규칙(가령 당신이 얘기를 할 때 중간에 자꾸 끼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을 만들라고 제안한다.

 

 

#화를_잘_내는_사람

☞성급하고 잘 흥분하는 다혈질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내는 사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사람

☞별일 아닌 일에도 싸움을 거는 사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당신의 자율성을 제한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하면 당신을 더 잘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가 조망할 수 없거나 그가 잘 알지 못하는 모든 것은 그에게 불안감을 야기한다.

그는 자기 영역 안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

그는 자신의 전투장에 둘러싸여 있고 싶어한다.

사장들은 보통 자기 사무실 안에서 가장 큰소리를 내고, 남녀 사이의 폭력은 가장 익숙한 집 안에서 벌어진다.

경기 규칙도 그 사람이 정한다

언제 어떻게 어디서 그리고 왜 누구를 괴롭힐지는 오직 그 사람이 정한다.

그런 사람에게 어떻게 대응해야겠는가?

우선 그의 요구에 응해주면 안 된다

당신은 그의 공격을 피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신호를 줄 수 있다.

'그런 식으로 나오면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

그 대신 어떤 조건에서 다시 대화를 나눌지를 당신이 정해라.

예를 들어 화를 잘 내는 사람이 별로 익숙하지 않은 장소를 고르거나 그 사람이 방심하고 있는 순간을 노려라

그런 다음에 폭력이 배제된 대화 규칙을 따라야 한다.

'계속 이런 관계를 유지해나갈 것인가?

내가 상처를 입지 않고 그의 분노를 계속 받아줄 수 있을 만큼 강한가?

그러다 보면 나도 언젠가는 무뎌져서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지 않을까?'

화를 잘 내는 사람이  하루 종일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길길이 날뛰든 말든 상관없다.

당신이 개의치 않으면 그의 비난은 소용이 없다.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당신 앞에서 길길이 날뛰는 사람은 그냥 멍청하고 단순한 거대한 초록색 괴물 헐크라고 생각해라.

그러면 그는 더 이상 당신의 신경을 짓밟지 못할 것이다.

무시무시한 변신이 끝나고 나면 작고 창백하고 완전히 불안에 사로잡힌 사람이 당신 앞에 서 있을 것이다.

당신이 그를 두려워하는 것보다 그가 당신을 훨씬 더 두려워한다는 것만 알면 된다.

#거짓말을_일삼는_사람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사람

☞습관적으로 남을 속여 이득을 꾀하는 사람

☞겉으로만 착한 체하는 위선자

☞모든 일을 부풀려 말하는 사람

거짓말쟁이들은 자신들의 빛나는 존재가 거짓말투성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온 세상에 발각될까 봐 늘 노심초사한다.

이런 긴장감은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그 증세는 다음과 같다.

· 직접적으로 시선이 마주치는 것을 피한다.

·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지그시 오래 감는다.

· 눈동자를 자주 굴리거나 눈빛이 경직된다.

· 팔다리를 자주 움직이거나 팔짱을 끼거나 다리를 꼰다.

· 얼굴을 자주 긁적이거나 입술에 자주 침을 묻힌다.

· 어색하거나 과장된 표정을 짓는다.

· 말하고 있는 내용과 어울리지 않는 몸짓을 사용한다.

· 평소와 다른 말투를 사용한다.

·토씨 하나 안 틀리고 했던 말을 자주 반복한다.

당신이 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 여부는 전적으로 당신의 상태에 달려 있다.

다른 사람의 잘못된 태도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면서 "그래, 그래 네 마음대로 지껄여봐."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는 것이다.

그 사람에게 진실성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그가 하는 거짓말을 훨씬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거짓말이 당신에게 상처가 될 거라고 느껴지면 당신 자신을 보호하고 더 이상 허황된 이야기를 들어주는 '수취인'이 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은 수신을 거부하고 거짓말을 반송해라.

#남의_성공을_시기하는_사람

☞남이 잘 되면 미워하고 질투하는 사람

☞자신보다 뛰어난 이를 공연히 깎아내리려는 사람

☞주위 사람이 잘나가면 샘내는 사람

그룹 내에서는 시기하는 사람의 경쟁심을 누그러트리기가 좀 더 수월한 편이다.

'우리'라는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해라.

당신의 부서가 성공하는 데 그가 비록 기여한 것이 없다고 할지라도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독려해라.

상대가 비관적인 말을 해도 그의 말을 바꿔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비건설적인 비판이 마치 건설적인 제안철머 들리도록 해봐라.

그러면 상대는 이겼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당신은 평안하게 지낼 수 있다.

#까다로운_척하는_사람

☞투덜투덜 불평하는 사람

☞일부러 까다롭게 구는 사람

☞세상에 대해 비관적인 사람

☞무뚝뚝하고 뚱한 사람

그가 아무리 불만을 토로하고 괴로워하더라도 결코 동요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핵심이다.

그의 불만족은 당신의 인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다.

이 사실만 인지하고 있으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죄책감의 블랙홀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그 사람의 말에 동조를 해주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동감을 표하더라도 서로의 책임과 본분,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만 하면 된다.

#불평불만이_많은_사람

☞소송을 좋아하는 사람

☞매사에 원칙만 따지는 사람

☞목소리가 크면 이간다고 생각하는 사람

☞논쟁을 즐기는 싸움닭

불평가와 잘 지내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가까운 주변 사람들 중 대부분은 함께 싸우든가 그냥 등을 돌리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모든 것에 개입하지 않는 중간자적 입장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 편 아니면 네 편이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정말로 불평가와 잘 지내고 싶거나 반드시 그래야 한다면 그를 이해하고 싶지만 이해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혀야 한다.

당신이 평온해지기 위해서는 불평가가 변해야 한다.

그에게 진심을 말하는 것에서부터 변화는 시작될 것이다.

#그때그때_인격이_달라지는_사람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첨하는 사람

☞야심을 품은 출세주의자

☞그때그때 이로운 쪽으로 행동하는 기회주의자

☞조직을 자기 뜻대로 지배하려는 사람

그때그때 인격이 달라지는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우선 그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

그의 지위를 계속해서 인정하고, 그가 자신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전해줘라.

그런데 만약 이때 그가 언짢은 반응을 보이면 당신에게 불쾌한 말들을 날리더라도 그것이 당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잊지 마라.

이런 관점을 가지고 있으면 당신은 당신의 상사보다 훨씬 우위에 있을 수 있다.

#거저_먹으려는_사람

☞다른 사람에 의지해 살아가는 기생충 같은 사람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사람

☞남에게 빈대 붙어 사는 사람

☞힘들이지 않고 남의 것을 차지하는 얌체 같은 사람

· 더 이상 거저먹으려는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지 말고, 만약 부탁을 들어주게 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요구하라.

그렇게 하면 확실하게 "안 돼."라고 말했을 경우 거절을 당한 사람이 욕을 하거나 비난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끈질겨야 한다.

하지만 거저먹으려는 사람이 당신이 더 이상 소원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그는 당신에게 흥미를 잃을 것이다.

· 다른 '희생자'들을 찾아서 공동으로 대응하라.

함께 힘을 모으면 거저먹으려는 사람에게 거절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반성하기는커녕 다른 모든 사람들이 나쁘다고 비난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혼자서 비참함을 느끼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대신에, 서로 이런 결과를 이끌어낸 것에 대해 기쁨을 나눌 수 있다.

#불행_바이러스를_퍼뜨리는_사람

☞무슨 일이든 트집을 잡는 사람

☞불길한 예언을 즐겨하는 사람

☞부정적인 면만 강조하는 비관론자

☞습관적으로 회의론을 퍼뜨리는 사람

따라서 이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서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과의 만남에서 긍정적인 점을 이끌어내보자.

이들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 불안과 죄책감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준다.

귀신 같이 그 흠을 찾아내어 물고 늘어지고 우리는 그것을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존재는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의구심이 실제로 타당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불행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사람들의 주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이들은 누군가 자신을 비난하면 신과 이 세상에 대한 불신을 더욱더 강화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당신이 그 사람에게 얘기를 꺼내볼 용기를 낸다면 '나 전달법'을 사용해보자.

"기분 좋은 내 감정을 너한테도 전염시킬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또는 "나는 네가 우려하는 점이 뭔지 알겠어. 하지만 지금은 내 계획에 확신을 갖고 추진하고 싶어."

당신이 이런 얘길 핵심을 찌르면 그가 당분간 당신을 가만히 내버려둘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관주의자가 더욱 수위를 높여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그런데 말이야, 만약 네가········."라고 운을 뗄 것이다.

바로 이때 얘기를 계속 들어줄지 여부는 오직 당신에게 달려 있다.

다행히도 당신은 희망차고 역동적인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긍정을_강요하는_사람

☞어물쩍 넘어가는 사람

☞별일 아닌 것으로 치부하며 무마하는 사람

☞서로 잘 어울리게 하려는 조화론자

그러니 당신은 긍정을 강요하는 사람들에게 설교할 생각은 하지 마라.

그저 당신 자신에게 집중하라.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당신의 감정에 대해 해석할 권한을 되찾는 것이다.

당신이 어떤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기분이 좋은지 또는 비참하기 짝이 없는지 여부는 오로지 당신의 개인적인 일이고 누구도 간섭해서는 안 된다.

 

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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