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연호가 있는 운판
운판은 청나라 초기 팔기군이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도구이다.
즉, 한마디로 땡땡 치는 종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천명'은 청나라 태조 누르하치의 연호.
그래서 정리하면 누르하치 때 만들어진 전쟁용 종이다.
자세히 보면 ‘대금천명계해년주우장(大金天命癸亥年鑄牛莊)’과 ‘성(城)’이 새겨져 있고, 적군이 많을수록 여러 번 두드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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