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담

겉모양은 딱 재떨이다.
하지만 못이다.
담뱃재를 받아들이면 재떨이가 되지만
물을 받아들이기에 연못이 되었다.
진나라 이사의 화장실 쥐와 곳간 쥐 이야기처럼 ‘낙하담’은 처음부터 똑똑한 선택을 했다.
하지만 칭찬과는 다르게 아무리 훑어봐도 재떨이다.
#낙화담 #봉원사

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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