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간 읽을 책을 대출한 후
인적이 드문 서가 모퉁이에 털썩 앉아 보는
고우영 화백의 작품들.
김구용이 옮긴 열국지의 인물들이 워낙 많아, 잊기 쉬워서 요즘은 고우영 화백의 열국지를 보곤 한다.
글보다 그림이 기억에 더 남는 건 사실이니까.

문득 의문이 스치고 간다.
고우영 화백이 그린 열국지를 먼저 보고 김구용이 옮긴 열국지를 읽는 것이 효율적일까?
아니면 김구용의 열국지를 읽은 후 고우영의 열국지를 보는 게 더 나을까?
#고우영 #열국지 #삼국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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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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