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비
비석에 글자만 채워진 것만 보아서인지 이 조상비에 한동안 넋을 잃고 말았다.
종교적 측면보다 정보전달 측면에서 말이다.
흔히 비석을 봤을 때 마멸된 글자와 모르는 한자로 인해 얼마나 정보습득에 어려움이 많은가.
하지만 이 조상비에 생긴 형상은 보는 이에게 얼마나 쉽고 친절하게 정보를 주는가 말이다.
역시 메시지 전달은 텍스트보다는 이미지가 최고다.
이 조상비가 증거다.
#조상비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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