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정 의사 묘소

꼬불꼬불 민가와 민가 사이를 가로지르고 소똥냄새 풀풀 나는 우사를 뒤로 했다.
이정표 넘어 이름없는 사람들의 무허가 묘를 넘고 넘어서 비로소 만나는 그녀의 묘.
그녀는 박차정 의사.
약산은 해방이 된 이후 그녀의 유골을 들고 이렇게 이렇게 걷고 걸어서 동지이자 전사 그리고 부인인 그녀를 조국에, 밀양에 묻었다.
하지만 그녀의 독립운동이력에 비해 너무나도 열악한 묘지 환경에 마음이 아팠다.
#박차정_의사_묘소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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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㗢동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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