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눈동자에 드리워진 세상의 한 가락

시든 장미

㗢동죽竹 2016. 1. 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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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나비도
벌들도
사람도
이제는
떠나고
병든 몸
늙어감
그리고
죽음만
내 곁에
남았다

그러다
피우고
시들고
피우고
시드는
지루한
나의 삶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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