닙바나(열반)의 성취는 붓다가 앞으로 결코 괴로움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 아니었다. 그는 다른 모든 사람처럼 늙고, 병들고, 죽을 것이며, 그 과정에서 고통을 겪을 터였다. 닙바나는 깨달은 사람에게 황홀경과 같은 면역 상태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피난처를 준다. 깨달은 사람은 이 피난처 덕분에 고통과 더불어 살아가고, 그것을 겪고, 인정하면서도, 괴로움 한 가운데서 깊은 마음의 평화를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닙바나는 각자의 내부에서, 즉 존재의 핵심에서 발견된다. 그것은 완전히 자연스러운 상태이다. 그것은 은총에 의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초자연적인 구세주가 우리 대신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다. 고타마처럼 열심히 깨달음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은 누구든지 닙바나에 이를 수 있다. 닙바나는 고요한 중심이다. 그것은 삶에 의미를 준다. #스스로_깨어난_자_붓다 #카렌_암스토롱
빅쿠(비구)들은 어떻게 자신을 의지할 것인가? 그들은 이미 답을 알고 있었다.
명상, 집중, 깨어 있는 마음, 스스로 절제하여 세상과 거리를 두는 것 등이 그 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