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서가 속 영혼의 목소리

무엇이 깨달음인가 / 슈리 푼자

㗢동죽竹 2016. 4. 23. 14:50


파파지, 무엇이 깨달음입니까? 


마음의 고요가 깨달음이다. 


그대가 그대의 참나로 되돌아올 때 이것이 깨어남이요, 해방이요, 자유다. 


참나를 알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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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가 미루고 싶다면, 그대는 다음 생애로 넘길 수 있다. 


만일 그대가 품고 있는 욕망들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그대는 다음 자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것을 멈추고 싶다면, 그대의 모든 욕망을 한순간에 충족시켜라. 


아무런 욕망도 남아있지 않다면, 그대가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겠는가? 


이 윤회의 사슬을 끊는 유일한 방법은 그대의 모든 욕망을 일순간에 충족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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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간단한 방법은 불을 갖는 것이다. 


그대는 기억이라는 가방 안에 모아 놓은 이런 욕망들의 곳간을 태워 버릴 불이 필요하다. 


깨닫고 싶다는 하나의 욕망이 그것들을 즉시 불태워 버릴 것이다! 


깨달음 속에서, 모든 욕망은 재로 변한다. 


그대는 이제 어느 자궁으로도 돌아갈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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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대의 가슴으로 되돌아갈 때 이원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가슴의 다른 이름은 진리, 실재, 자유다. 


내면을 바라보라. 


온 헌신으로 그대의 가슴 안으로 들어가라. 

그곳에는 공간과 정적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스승이다. 


이것이 가르침이다. 


그대의 가슴으로 머물러라. 


이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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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의식 홀로 존재한다. 


의식은 절대적이고 완전한 한계 없음이며, 순수한 헤아릴 수 없음이다. 


그대는 의식을 이해할 수도, 묘사할 수도 없다. 


이것은 절대적 의식이요, 절대적 존재요, 절대적 희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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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 있는 곳에는 걱정도 있게 마련이다. 


그대가 마음 없이도 아주 잘 살 수 있다. 


마음이 없을 때 그대는 지혜롭고, 마음이 있을 때 그대는 어리석다.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 


그러면 그대는 이 왕국의 황제가 된다. 


그대는 평화,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이다. 


잠시 동안 마음을 버리고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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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마음의 정화인가? 


생각 없음이다. 


이 생각 없는 마음, 투명한 마음, 마음 없음을 참의식이라 부를 수 있다. 


참나 그 자체다. 


이 성품 안에 확고히 자리 잡아라. 


그대는 자유를 요구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자유라는 생각은 고통과 구속에 지친 마음 안에만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름 아닌 마음이 삿상에 가라고 제안한다. 


그대가 과거나 미래와 아무런 관계를 맺지 않는다면, 거기에는 마음이 전혀 없다. 


그래서 그대는 집에 있다. 


나를 통해 참나를 들여다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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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살고 있을 때, 우리는 자유롭다. 


영원에 닿을 때, 이 죽음의 경험은 완전히 죽음이 된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은 다시 태어나기 위해 죽는다. 


그러므로 실제로는 아무도 죽지 않고 있다. 


실제로 죽을 수 있는 것은 자아이며 무지이다. 


그 완전한 죽음으로, 자아는 다시 태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영원해진다. 


그 완전한 죽음은 결코 다시 태어나지 않는 것이다! 


그대가 이 윤회를 벗어나 영원해질 때, 그 죽음은 완전한 죽음이 된다. 


얼마 동안은 공포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뒤에는 굉장한 행복 또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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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지, 무엇이 지옥입니까? 

지옥이란 바깥을 향하며 “나는 몸이다."라고 말하는 마음이다. 


이것이 지금 여기에 있는 지옥이다. 


마음이 유희의 마당은 오직 몸뿐이라고 결정할 때, 그대가 어떻게 평화로울 수 있겠는가? 


아무도 진정으로 평화로울 수 없다. 


모든 몸은 죽을 것이다.

무엇이 천국인가? 


내면을 향하는 마음이 천국이다. 


성경에도 "천국은 내면에 있다."라는 글귀가 있다. 


그렇다면 이 천국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자각에 복종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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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곳에서 자신의 연인을 본 왕자가 있었다. 


그는 나무들과 개에게 입을 맞추었고, 새들과 사람들을 사랑하였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는 연인을 망각하고 그 자신이 연인이 되어 버렸다. 


그것이 로맨스다. 


진정한 로맨스에는 사랑을 하는 이도, 사랑을 받는 이도 없다. 


오직 로맨스만 있을 뿐이다. 


주체도 없고, 대상도 없다. 


그저 사랑뿐. 


오직 사랑만 있다. 


이것이 진정한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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