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눈동자에 드리워진 세상의 한 조각

들꽃

㗢동죽竹 2014. 8. 29. 01:13



비가 내린 후의 꽃이
샤워를 막 끝낸
시골처녀의 촉촉한 얼굴 같다.




비가 내린 후의 꽃이
샤워를 막 끝낸
40대 귀부인의
포근한 얼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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